70대 할머니와 이웃 주민이 합세해 20대 보이스피싱범 잡아
입력 2016.10.05 (12:02)
수정 2016.10.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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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할머니와 50대 이웃 주민이 합세해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2살의 말레이시아인을 구속했다고 5일(오늘) 밝혔다.
이 말레이시아인은 지난달 26일 최 모(77) 할머니가 은행에서 찾아 집 안방에 보관하던 현금 3천만 원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할머니는 은행 예금이 위험에 노출돼있다면서 돈을 찾아 안방에 보관하라는 전화금융사기 공범의 말에 속아 현금 3천만 원을 인출한 뒤 안방에 보관하고 있었으며, 전화 통화를 하면서 집 주소와 현관문 비밀번호까지 공범에게 알려준 상태였다.
다른 계좌에 있던 나머지 현금을 찾으러 가던 최 할머니는 낯선 외국인이 승강기를 타고 자신이 사는 11층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웃 주민 이 모(58) 씨에게 도움을 요청해 함께 자신의 집을 확인하던 중 안방에서 돈을 훔치던 말레이시아인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구속된 말레이시아인은 관광비자로 입국했으며, 공범은 말레이시아에 체류 중이었지만 실질적인 범행은 중국에서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공범의 행방 추적과 함께 이들에게 속은 피해자가 더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2살의 말레이시아인을 구속했다고 5일(오늘) 밝혔다.
이 말레이시아인은 지난달 26일 최 모(77) 할머니가 은행에서 찾아 집 안방에 보관하던 현금 3천만 원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할머니는 은행 예금이 위험에 노출돼있다면서 돈을 찾아 안방에 보관하라는 전화금융사기 공범의 말에 속아 현금 3천만 원을 인출한 뒤 안방에 보관하고 있었으며, 전화 통화를 하면서 집 주소와 현관문 비밀번호까지 공범에게 알려준 상태였다.
다른 계좌에 있던 나머지 현금을 찾으러 가던 최 할머니는 낯선 외국인이 승강기를 타고 자신이 사는 11층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웃 주민 이 모(58) 씨에게 도움을 요청해 함께 자신의 집을 확인하던 중 안방에서 돈을 훔치던 말레이시아인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구속된 말레이시아인은 관광비자로 입국했으며, 공범은 말레이시아에 체류 중이었지만 실질적인 범행은 중국에서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공범의 행방 추적과 함께 이들에게 속은 피해자가 더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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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대 할머니와 이웃 주민이 합세해 20대 보이스피싱범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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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05 12:02:00
- 수정2016-10-05 14:18:28
70대 할머니와 50대 이웃 주민이 합세해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2살의 말레이시아인을 구속했다고 5일(오늘) 밝혔다.
이 말레이시아인은 지난달 26일 최 모(77) 할머니가 은행에서 찾아 집 안방에 보관하던 현금 3천만 원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할머니는 은행 예금이 위험에 노출돼있다면서 돈을 찾아 안방에 보관하라는 전화금융사기 공범의 말에 속아 현금 3천만 원을 인출한 뒤 안방에 보관하고 있었으며, 전화 통화를 하면서 집 주소와 현관문 비밀번호까지 공범에게 알려준 상태였다.
다른 계좌에 있던 나머지 현금을 찾으러 가던 최 할머니는 낯선 외국인이 승강기를 타고 자신이 사는 11층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웃 주민 이 모(58) 씨에게 도움을 요청해 함께 자신의 집을 확인하던 중 안방에서 돈을 훔치던 말레이시아인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구속된 말레이시아인은 관광비자로 입국했으며, 공범은 말레이시아에 체류 중이었지만 실질적인 범행은 중국에서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공범의 행방 추적과 함께 이들에게 속은 피해자가 더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2살의 말레이시아인을 구속했다고 5일(오늘) 밝혔다.
이 말레이시아인은 지난달 26일 최 모(77) 할머니가 은행에서 찾아 집 안방에 보관하던 현금 3천만 원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할머니는 은행 예금이 위험에 노출돼있다면서 돈을 찾아 안방에 보관하라는 전화금융사기 공범의 말에 속아 현금 3천만 원을 인출한 뒤 안방에 보관하고 있었으며, 전화 통화를 하면서 집 주소와 현관문 비밀번호까지 공범에게 알려준 상태였다.
다른 계좌에 있던 나머지 현금을 찾으러 가던 최 할머니는 낯선 외국인이 승강기를 타고 자신이 사는 11층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웃 주민 이 모(58) 씨에게 도움을 요청해 함께 자신의 집을 확인하던 중 안방에서 돈을 훔치던 말레이시아인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구속된 말레이시아인은 관광비자로 입국했으며, 공범은 말레이시아에 체류 중이었지만 실질적인 범행은 중국에서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공범의 행방 추적과 함께 이들에게 속은 피해자가 더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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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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