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울산 ‘강풍·폭우’…오후 1시 고비

입력 2016.10.05 (12:06) 수정 2016.10.0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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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울산에도 오늘 오전을 기해 태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울산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봅니다.

하무림 기자, 울산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보시는 것처럼 지금 울산에도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는데요.

울산에는 오전 6시 반을 기해 태풍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부산을 근접해 통과한 태풍이 오후 1시쯤 울산 앞 동해로 북동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울산에는 시간당 최대 124mm의 강한 비와 더불어 최대순간풍속 초속 3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비는 오후까지 계속되겠고, 예상강수량은 30~80mm 입니다.

태풍 피해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KTX울산역 앞 도로가 침수돼 역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고, 서울산 IC 주변 등 도로 곳곳이 침수돼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중구 새치마을이 침수됐고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과 삼남면 등 저지대 공장들이 침수돼 근로자들이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오전에는 울산시 동부동 일대의 2천여 가구가 1시간 가량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회야댐과 대암댐은 오전부터 월류 중입니다.

항·포구엔 선박 천4백여 척이 대피해 있고, 울산공항의 오전 왕복 황공편6편이 모두 결항됐습니다.

울산시청과 교육청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는 휴원이나 휴업 조치했고 중.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등교 시간을 조정하도록 했습니다.

울산시도 만일의 사태해 대비하는 등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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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울산 ‘강풍·폭우’…오후 1시 고비
    • 입력 2016-10-05 12:08:15
    • 수정2016-10-05 12:15:13
    뉴스 12
<앵커 멘트>

울산에도 오늘 오전을 기해 태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울산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봅니다.

하무림 기자, 울산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보시는 것처럼 지금 울산에도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는데요.

울산에는 오전 6시 반을 기해 태풍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부산을 근접해 통과한 태풍이 오후 1시쯤 울산 앞 동해로 북동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울산에는 시간당 최대 124mm의 강한 비와 더불어 최대순간풍속 초속 3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비는 오후까지 계속되겠고, 예상강수량은 30~80mm 입니다.

태풍 피해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KTX울산역 앞 도로가 침수돼 역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고, 서울산 IC 주변 등 도로 곳곳이 침수돼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중구 새치마을이 침수됐고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과 삼남면 등 저지대 공장들이 침수돼 근로자들이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오전에는 울산시 동부동 일대의 2천여 가구가 1시간 가량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회야댐과 대암댐은 오전부터 월류 중입니다.

항·포구엔 선박 천4백여 척이 대피해 있고, 울산공항의 오전 왕복 황공편6편이 모두 결항됐습니다.

울산시청과 교육청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는 휴원이나 휴업 조치했고 중.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등교 시간을 조정하도록 했습니다.

울산시도 만일의 사태해 대비하는 등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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