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합격자 명단 유출…발표 앞당겨

입력 2016.10.05 (12:41) 수정 2016.10.0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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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가 공무원 시험 합격자 명단이 유출돼 인사혁신처가 합격자 명단을 앞당겨 발표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인사혁신처는 합격자 명단이 공개된 경위에 대해 경찰에 조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무원 시험 합격자 명단이 유출된 건 어제 오후 5시 40분쯤,

5급 공채 2차시험의 합격자 수험번호가 첨부된 URL이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 나갔습니다.

이에 따라 인사혁신처는 당초 오늘 오전 9시에 발표할 예정이었던 5급 공채 2차시험 합격자 명단을 어제 오후 6시44분에 앞당겨 발표했습니다.

공채시험 합격자 발표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합격자 성명 등 개인정보를 제외한 수험번호만 일괄 발표하는 방식입니다.

어제 유출된 정보도 합격자 수험번호 URL이라고 인사처는 설명했습니다.

인사처는 발표 전날 예약 기능을 활용해 사이버 국가고시 센터 게시판에 미리 올려둔 합격자 수험번호가 유출됐으며 해킹으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습니다.

정확한 유출 경위에 대해서는 경찰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국가직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시험 응시생이 인사혁신처 사무실 침입해 컴퓨터에 저장된 시험 성적을 고치고 합격자 명단 조작했다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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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급 공채 합격자 명단 유출…발표 앞당겨
    • 입력 2016-10-05 12:43:28
    • 수정2016-10-05 13: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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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가 공무원 시험 합격자 명단이 유출돼 인사혁신처가 합격자 명단을 앞당겨 발표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인사혁신처는 합격자 명단이 공개된 경위에 대해 경찰에 조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무원 시험 합격자 명단이 유출된 건 어제 오후 5시 40분쯤,

5급 공채 2차시험의 합격자 수험번호가 첨부된 URL이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 나갔습니다.

이에 따라 인사혁신처는 당초 오늘 오전 9시에 발표할 예정이었던 5급 공채 2차시험 합격자 명단을 어제 오후 6시44분에 앞당겨 발표했습니다.

공채시험 합격자 발표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합격자 성명 등 개인정보를 제외한 수험번호만 일괄 발표하는 방식입니다.

어제 유출된 정보도 합격자 수험번호 URL이라고 인사처는 설명했습니다.

인사처는 발표 전날 예약 기능을 활용해 사이버 국가고시 센터 게시판에 미리 올려둔 합격자 수험번호가 유출됐으며 해킹으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습니다.

정확한 유출 경위에 대해서는 경찰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국가직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시험 응시생이 인사혁신처 사무실 침입해 컴퓨터에 저장된 시험 성적을 고치고 합격자 명단 조작했다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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