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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섭 “김재수 장관 대출, 특혜로 보지 않는다”
입력 2016.10.05 (14:53) 수정 2016.10.05 (15:25) 경제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오늘(5일)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의 이른바 특혜성 대출과 관련해, "특혜 대출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농협중앙회에 대한 국정감사 자리에서 김 장관이 받은 게 '황제 특혜 금리냐'라는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행장은 "금리 선택권은 고객에게 있다. 저희는 특혜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2001년 11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에 있는 62평(전용면적 기준)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연 6.67%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 이는 당시 평균금리가 연 8.0%였던 것에 비해 1.3%포인트 넘게 금리 혜택을 받은 것이다.

김 장관은 2014년에도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농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3억6천만원)과 신용대출(1억4천만원)을 잇따라 받았다. 김 장관이 대출받을 당시의 금리는 각각 2.7%와 3.1%였으나 시중금리가 내려가면서 현재는 각각 1.42%와 1.82%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는 일반인들이 받는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신용대출 금리보다 1%포인트 정도 낮은 수준이다.

이 행장은 "김 장관에 대한 대출이 기준에 위반됐으면 감사에서 지적됐을 것"이라며 "대출에 대한 금리 책정은 거래 기여도에 따라서 진행된다. 시스템에 의해서 대출 거래가 일어난 것이지 한 개인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거래가 발생한 건 아니다"고 주장했다.
  • 이경섭 “김재수 장관 대출, 특혜로 보지 않는다”
    • 입력 2016-10-05 14:53:54
    • 수정2016-10-05 15:25:15
    경제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오늘(5일)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의 이른바 특혜성 대출과 관련해, "특혜 대출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농협중앙회에 대한 국정감사 자리에서 김 장관이 받은 게 '황제 특혜 금리냐'라는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행장은 "금리 선택권은 고객에게 있다. 저희는 특혜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2001년 11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에 있는 62평(전용면적 기준)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연 6.67%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 이는 당시 평균금리가 연 8.0%였던 것에 비해 1.3%포인트 넘게 금리 혜택을 받은 것이다.

김 장관은 2014년에도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농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3억6천만원)과 신용대출(1억4천만원)을 잇따라 받았다. 김 장관이 대출받을 당시의 금리는 각각 2.7%와 3.1%였으나 시중금리가 내려가면서 현재는 각각 1.42%와 1.82%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는 일반인들이 받는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신용대출 금리보다 1%포인트 정도 낮은 수준이다.

이 행장은 "김 장관에 대한 대출이 기준에 위반됐으면 감사에서 지적됐을 것"이라며 "대출에 대한 금리 책정은 거래 기여도에 따라서 진행된다. 시스템에 의해서 대출 거래가 일어난 것이지 한 개인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거래가 발생한 건 아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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