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차 5분 이내 화재 현장 도착, 37% 불과”

입력 2016.10.05 (15:49) 수정 2016.10.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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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소방차가 5분 이내에 화재 현장에 도착하는 비율이 37.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재옥(새누리당. 대구 달서을)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소방차량의 5분 이내 현장 도착률은 37.6%로, 전국 평균 58.5%보다 20.9%나 낮았다.

반면 서울은 86.2%로 가장 높았고, 부산 82.7%, 대구 80%, 충남 77.0% 순을 나타냈다.

경기도 상황은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가운데 경북 30.3%에 이어 꼴찌에서 두 번째이다.

윤 의원은 또 경기지역 법적 소방 인력 기준이 8천990명인데 현재 정원은 5천231명으로 41.8%(3천759명)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분야별 소방인력 부족률은 항공 구조구급대 71.2%, 지역대 51.5%, 119안전센터 44.7%, 119구조대 43.4%, 119구급대 27.5%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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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소방차 5분 이내 화재 현장 도착, 37% 불과”
    • 입력 2016-10-05 15:49:41
    • 수정2016-10-05 15:57:27
    사회
경기지역 소방차가 5분 이내에 화재 현장에 도착하는 비율이 37.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재옥(새누리당. 대구 달서을)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소방차량의 5분 이내 현장 도착률은 37.6%로, 전국 평균 58.5%보다 20.9%나 낮았다.

반면 서울은 86.2%로 가장 높았고, 부산 82.7%, 대구 80%, 충남 77.0% 순을 나타냈다.

경기도 상황은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가운데 경북 30.3%에 이어 꼴찌에서 두 번째이다.

윤 의원은 또 경기지역 법적 소방 인력 기준이 8천990명인데 현재 정원은 5천231명으로 41.8%(3천759명)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분야별 소방인력 부족률은 항공 구조구급대 71.2%, 지역대 51.5%, 119안전센터 44.7%, 119구조대 43.4%, 119구급대 27.5%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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