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OPEC이 산유량 제한하면 동참할 것”

입력 2016.10.05 (17:02) 수정 2016.10.05 (17: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는 원유 생산량 관련 석유수출기구(OPEC)의 결정을 지지할 것이라고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알렉세이 울류카예프 경제개발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이미 산유량 제한에 관한 OPEC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며 "제한 범위가 현재 논의되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OPEC 회원국들은 앞서 지난달 말 알제리에서 연 회담에서 하루 원유 생산량을 기존 3천320만 배럴에서 3천250만∼3천300만 배럴 수준으로 줄이기로 합의했다.

회원국들은 산유량 감산을 연구할 위원회를 발족해 회원국별 감산 목표치를 정한 뒤 11월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정례 회의 때 이를 보고할 예정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시아 “OPEC이 산유량 제한하면 동참할 것”
    • 입력 2016-10-05 17:02:32
    • 수정2016-10-05 17:19:16
    국제
러시아는 원유 생산량 관련 석유수출기구(OPEC)의 결정을 지지할 것이라고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알렉세이 울류카예프 경제개발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이미 산유량 제한에 관한 OPEC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며 "제한 범위가 현재 논의되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OPEC 회원국들은 앞서 지난달 말 알제리에서 연 회담에서 하루 원유 생산량을 기존 3천320만 배럴에서 3천250만∼3천300만 배럴 수준으로 줄이기로 합의했다.

회원국들은 산유량 감산을 연구할 위원회를 발족해 회원국별 감산 목표치를 정한 뒤 11월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정례 회의 때 이를 보고할 예정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