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태풍 차바로 개막 전 ‘휘청’
입력 2016.10.05 (18:21)
수정 2016.10.0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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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을 하루 앞둔 부산국제영화제가 제18호 태풍 '차바'에 직격탄을 맞았다.
5일 오전 강타한 차바(CHABA)의 영향으로 이번 영화제를 위해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된 비프빌리지가 크게 파손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오늘(5일) 오전 부산을 강타한 태풍 제18호 차바로 인해, 현재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에 설치된 무대가 파손돼 영화제 개막 전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주최측은 이어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오픈토크, 핸드프린팅, 야외무대인사 일정을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예정됐던 모든 행사들은 차질 없이 진행되지만 행사 당일 상황에 따라 시간 변동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관기사] 이 시각 부산…태풍 상륙 북동진
앞서 부산국제영화제측은 태풍에 대비해 최고 3층 높이로 올릴 예정이었던 컨테이너 구조물을 쌓지 않은 채 밧줄로 고정시켰다. 그러나 태풍 차바는 비프빌리지에 있던 나무 칸막이 등을 무너뜨리거나 날려버렸고, 비프빌리지는 쑥대밭이 됐다.
내일(6일) 막을 올리는 이번 영화제 개막작은 장률 감독의 ‘춘몽(A Quiet Dream)’이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한국영화가 선정되기는 2011년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 이후 5년 만이다.
정혜정 smse7728@naver.com
5일 오전 강타한 차바(CHABA)의 영향으로 이번 영화제를 위해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된 비프빌리지가 크게 파손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오늘(5일) 오전 부산을 강타한 태풍 제18호 차바로 인해, 현재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에 설치된 무대가 파손돼 영화제 개막 전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주최측은 이어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오픈토크, 핸드프린팅, 야외무대인사 일정을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예정됐던 모든 행사들은 차질 없이 진행되지만 행사 당일 상황에 따라 시간 변동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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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부산국제영화제측은 태풍에 대비해 최고 3층 높이로 올릴 예정이었던 컨테이너 구조물을 쌓지 않은 채 밧줄로 고정시켰다. 그러나 태풍 차바는 비프빌리지에 있던 나무 칸막이 등을 무너뜨리거나 날려버렸고, 비프빌리지는 쑥대밭이 됐다.
내일(6일) 막을 올리는 이번 영화제 개막작은 장률 감독의 ‘춘몽(A Quiet Dream)’이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한국영화가 선정되기는 2011년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 이후 5년 만이다.
정혜정 smse77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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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영화제, 태풍 차바로 개막 전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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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05 18:21:47
- 수정2016-10-05 18:23:20

개막을 하루 앞둔 부산국제영화제가 제18호 태풍 '차바'에 직격탄을 맞았다.
5일 오전 강타한 차바(CHABA)의 영향으로 이번 영화제를 위해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된 비프빌리지가 크게 파손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오늘(5일) 오전 부산을 강타한 태풍 제18호 차바로 인해, 현재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에 설치된 무대가 파손돼 영화제 개막 전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주최측은 이어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오픈토크, 핸드프린팅, 야외무대인사 일정을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예정됐던 모든 행사들은 차질 없이 진행되지만 행사 당일 상황에 따라 시간 변동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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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부산국제영화제측은 태풍에 대비해 최고 3층 높이로 올릴 예정이었던 컨테이너 구조물을 쌓지 않은 채 밧줄로 고정시켰다. 그러나 태풍 차바는 비프빌리지에 있던 나무 칸막이 등을 무너뜨리거나 날려버렸고, 비프빌리지는 쑥대밭이 됐다.
내일(6일) 막을 올리는 이번 영화제 개막작은 장률 감독의 ‘춘몽(A Quiet Dream)’이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한국영화가 선정되기는 2011년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 이후 5년 만이다.
정혜정 smse7728@naver.com
5일 오전 강타한 차바(CHABA)의 영향으로 이번 영화제를 위해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된 비프빌리지가 크게 파손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오늘(5일) 오전 부산을 강타한 태풍 제18호 차바로 인해, 현재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에 설치된 무대가 파손돼 영화제 개막 전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주최측은 이어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오픈토크, 핸드프린팅, 야외무대인사 일정을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예정됐던 모든 행사들은 차질 없이 진행되지만 행사 당일 상황에 따라 시간 변동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관기사] 이 시각 부산…태풍 상륙 북동진
앞서 부산국제영화제측은 태풍에 대비해 최고 3층 높이로 올릴 예정이었던 컨테이너 구조물을 쌓지 않은 채 밧줄로 고정시켰다. 그러나 태풍 차바는 비프빌리지에 있던 나무 칸막이 등을 무너뜨리거나 날려버렸고, 비프빌리지는 쑥대밭이 됐다.
내일(6일) 막을 올리는 이번 영화제 개막작은 장률 감독의 ‘춘몽(A Quiet Dream)’이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한국영화가 선정되기는 2011년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 이후 5년 만이다.
정혜정 smse77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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