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40년된 낡은 원전 안전심사 3기째 합격처리

입력 2016.10.05 (18:52) 수정 2016.10.0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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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당국이 원자력발전소 안전심사에서 40년 된 낡은 원자로를 3기째 합격 처리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후쿠이 현에 간사이 전력이 운영 중인 미하마 원전 3호기가 새로운 안전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해 안전심사 합격증에 해당하는 '심사서'를 5일 정례회의에서 정식으로 의결했다.

미하마 원전 3호기는 1976년 12월 1일 운전을 개시했으며 올해 12월에 만 40년을 넘긴다. 일본의 원자로 등 규제법은 원전의 수명을 원칙적으로 40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원전 규제 당국이 사실상 수명이 다한 원자로의 안전심사에서 합격 판정을 내린 것은 이번이 3기째다. 앞서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운전을 시작한 지 40년을 넘긴 다카하마 원전 1·2호기가 새로운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며 합격 판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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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05 18:52:03
    • 수정2016-10-05 20:43:38
    국제
일본 당국이 원자력발전소 안전심사에서 40년 된 낡은 원자로를 3기째 합격 처리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후쿠이 현에 간사이 전력이 운영 중인 미하마 원전 3호기가 새로운 안전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해 안전심사 합격증에 해당하는 '심사서'를 5일 정례회의에서 정식으로 의결했다.

미하마 원전 3호기는 1976년 12월 1일 운전을 개시했으며 올해 12월에 만 40년을 넘긴다. 일본의 원자로 등 규제법은 원전의 수명을 원칙적으로 40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원전 규제 당국이 사실상 수명이 다한 원자로의 안전심사에서 합격 판정을 내린 것은 이번이 3기째다. 앞서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운전을 시작한 지 40년을 넘긴 다카하마 원전 1·2호기가 새로운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며 합격 판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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