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안정 위해 초과 생산량 35만 톤 전량 수매”

입력 2016.10.05 (19:26) 수정 2016.10.05 (20: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부와 여당이 쌀값 안정을 위해 초과 생산량에 대한 전량 수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수매할 때 농가에 지불하는 우선지급금도 농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대한 올리기로 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예상되는 쌀 생산량은 약 420만 톤...

수요량보다 35만 톤이나 많아 쌀값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정부와 여당이 당정협의에 나섰습니다.

<녹취> 유일호(경제부총리) : "쌀값이 전년 대비 16.2% 하락해서 격리같은 추가적인 조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은 초과 생산량 35만 톤을 정부가 전량 수매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공공비축 물량 36만 톤과 해외 공여량 3만 톤까지 포함하면 70만 톤 이상을 정부가 사들여 시장 공급물량을 줄이자는 겁니다.

올해 책정된 벼 40kg 기준 우선지급금 4만5천 원을 인상하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연말에 쌀값이 확정되면 차액이 정산되는 선지급 금액이긴 하지만 쌀값의 기준이 될 수 있는만큼, 지난해보다 7천 원이나 낮게 책정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녹취> 김광림(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우선지급금은 농민들의 의견을 들어서 최대한 높게 책정할 것을 촉구를 합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내일 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당정협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쌀값 안정 위해 초과 생산량 35만 톤 전량 수매”
    • 입력 2016-10-05 19:28:11
    • 수정2016-10-05 20:17:20
    뉴스 7
<앵커 멘트>

정부와 여당이 쌀값 안정을 위해 초과 생산량에 대한 전량 수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수매할 때 농가에 지불하는 우선지급금도 농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대한 올리기로 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예상되는 쌀 생산량은 약 420만 톤...

수요량보다 35만 톤이나 많아 쌀값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정부와 여당이 당정협의에 나섰습니다.

<녹취> 유일호(경제부총리) : "쌀값이 전년 대비 16.2% 하락해서 격리같은 추가적인 조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은 초과 생산량 35만 톤을 정부가 전량 수매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공공비축 물량 36만 톤과 해외 공여량 3만 톤까지 포함하면 70만 톤 이상을 정부가 사들여 시장 공급물량을 줄이자는 겁니다.

올해 책정된 벼 40kg 기준 우선지급금 4만5천 원을 인상하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연말에 쌀값이 확정되면 차액이 정산되는 선지급 금액이긴 하지만 쌀값의 기준이 될 수 있는만큼, 지난해보다 7천 원이나 낮게 책정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녹취> 김광림(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우선지급금은 농민들의 의견을 들어서 최대한 높게 책정할 것을 촉구를 합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내일 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당정협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