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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빠졌다’…생사 넘나든 인명 구조
입력 2016.10.05 (21:10) 수정 2016.10.05 (22:1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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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수 오동도에선 여객선 선원과 해경 구조대원들이 거센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떨어졌다가, 가까스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아찔했던 순간을 양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채만한 파도가 방파제 위 사람들을 덮칩니다.
<녹취> "엎드려!"
파도에 맥없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기를 여러 차례.
여객선 선원과 해경 구조대원들은 밧줄에 의지하며 한발한발 힘겹게 내딛습니다.
세 번이나 덮쳐온 파도에 방파제는 물바다로 변하고, 사람들이 밧줄에 의지하며 버텨보지만 속절없이 바다로 휩쓸립니다.
<녹취> "로프 잡아, 로프! 뛰어, 뛰어, 뛰어!"
시야에서 사라진 선원과 해경 구조대원 등 6명이 순식간에 바다 한가운데로 떠내려가고, 선원들이 손을 들어 구조를 요청합니다.
같이 바다에 빠진 구조대원들이 파도를 뚫고 헤엄쳐 가 10여 분만에 선원들을 차례대로 구조해 냅니다.
<인터뷰> 강성찬(파도에 휩쓸린 구조대원) : "파도가 덮치길래 저도 굴러서 떨어졌는데, 물도 먹고 당황스러웠지만 선원을 구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구조 과정에서 해경 대원들은 골절상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지만, 침착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모두 구할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여수 오동도에선 여객선 선원과 해경 구조대원들이 거센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떨어졌다가, 가까스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아찔했던 순간을 양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채만한 파도가 방파제 위 사람들을 덮칩니다.
<녹취> "엎드려!"
파도에 맥없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기를 여러 차례.
여객선 선원과 해경 구조대원들은 밧줄에 의지하며 한발한발 힘겹게 내딛습니다.
세 번이나 덮쳐온 파도에 방파제는 물바다로 변하고, 사람들이 밧줄에 의지하며 버텨보지만 속절없이 바다로 휩쓸립니다.
<녹취> "로프 잡아, 로프! 뛰어, 뛰어, 뛰어!"
시야에서 사라진 선원과 해경 구조대원 등 6명이 순식간에 바다 한가운데로 떠내려가고, 선원들이 손을 들어 구조를 요청합니다.
같이 바다에 빠진 구조대원들이 파도를 뚫고 헤엄쳐 가 10여 분만에 선원들을 차례대로 구조해 냅니다.
<인터뷰> 강성찬(파도에 휩쓸린 구조대원) : "파도가 덮치길래 저도 굴러서 떨어졌는데, 물도 먹고 당황스러웠지만 선원을 구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구조 과정에서 해경 대원들은 골절상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지만, 침착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모두 구할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 ‘사람이 빠졌다’…생사 넘나든 인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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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05 21:11:07
- 수정2016-10-05 22:18:36

<앵커 멘트>
여수 오동도에선 여객선 선원과 해경 구조대원들이 거센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떨어졌다가, 가까스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아찔했던 순간을 양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채만한 파도가 방파제 위 사람들을 덮칩니다.
<녹취> "엎드려!"
파도에 맥없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기를 여러 차례.
여객선 선원과 해경 구조대원들은 밧줄에 의지하며 한발한발 힘겹게 내딛습니다.
세 번이나 덮쳐온 파도에 방파제는 물바다로 변하고, 사람들이 밧줄에 의지하며 버텨보지만 속절없이 바다로 휩쓸립니다.
<녹취> "로프 잡아, 로프! 뛰어, 뛰어, 뛰어!"
시야에서 사라진 선원과 해경 구조대원 등 6명이 순식간에 바다 한가운데로 떠내려가고, 선원들이 손을 들어 구조를 요청합니다.
같이 바다에 빠진 구조대원들이 파도를 뚫고 헤엄쳐 가 10여 분만에 선원들을 차례대로 구조해 냅니다.
<인터뷰> 강성찬(파도에 휩쓸린 구조대원) : "파도가 덮치길래 저도 굴러서 떨어졌는데, 물도 먹고 당황스러웠지만 선원을 구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구조 과정에서 해경 대원들은 골절상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지만, 침착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모두 구할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여수 오동도에선 여객선 선원과 해경 구조대원들이 거센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떨어졌다가, 가까스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아찔했던 순간을 양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채만한 파도가 방파제 위 사람들을 덮칩니다.
<녹취> "엎드려!"
파도에 맥없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기를 여러 차례.
여객선 선원과 해경 구조대원들은 밧줄에 의지하며 한발한발 힘겹게 내딛습니다.
세 번이나 덮쳐온 파도에 방파제는 물바다로 변하고, 사람들이 밧줄에 의지하며 버텨보지만 속절없이 바다로 휩쓸립니다.
<녹취> "로프 잡아, 로프! 뛰어, 뛰어, 뛰어!"
시야에서 사라진 선원과 해경 구조대원 등 6명이 순식간에 바다 한가운데로 떠내려가고, 선원들이 손을 들어 구조를 요청합니다.
같이 바다에 빠진 구조대원들이 파도를 뚫고 헤엄쳐 가 10여 분만에 선원들을 차례대로 구조해 냅니다.
<인터뷰> 강성찬(파도에 휩쓸린 구조대원) : "파도가 덮치길래 저도 굴러서 떨어졌는데, 물도 먹고 당황스러웠지만 선원을 구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구조 과정에서 해경 대원들은 골절상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지만, 침착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모두 구할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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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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