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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뚫린 듯’…제주, 이틀간 660mm 물폭탄
입력 2016.10.05 (21:11) 수정 2016.10.05 (22:1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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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차바를 가장 먼저 맞았던 제주는 기록적인 강풍과 물 폭탄을 동시에 맞았습니다.

태풍 나리 이후 9년 만에 제주시내 하천이 범람해 주민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천 주변에 차들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다른 차 위에 올라타 부서진 차들도 적지 않습니다.

태풍 나리 이후 9년 만에 제주시내 하천이 범람하면서 주변에 세워둔 차량 40여 대가 한꺼번에 휩쓸린 겁니다.

<인터뷰> 박원배(제주시 용담동) : "나와서 보니까 차가 이렇게 넘쳐가지고 완전히 우리집 저 식당 현관까지 물이 들어와 있었다고요."

<녹취> "하천이 범람할 우려가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다른 제주시내 하천도 수위가 순식간에 올라갔습니다.

범람직전까지 가면서 새벽 한때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원일(동문시장 상인회장) : "밑에 쪽에 사는 사람들은 대피를 권했습니다. 전부."

도심 도로도 곳곳이 침수돼 서행하거나 멈추는 차량이 속출했고, 넘치는 하수가 맨홀 뚜껑을 들어 올리며 도로 위로 뿜어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라산에 이틀간 내린 비는 최고 660mm.

한시간에 170mm가 넘는 물폭탄을 뿌리기도 했습니다.

해안지역에도 200~300mm의 폭우가 내렸고, 서귀포시엔 시간당 116mm가 내려 이 지역 기상 관측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마치 하늘이 뚫린 것같이 쏟아지는 폭우에 밤새 제주는 불안에 떨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 ‘하늘이 뚫린 듯’…제주, 이틀간 660mm 물폭탄
    • 입력 2016-10-05 21:13:54
    • 수정2016-10-05 22:19:14
    뉴스 9
<앵커 멘트>

태풍 차바를 가장 먼저 맞았던 제주는 기록적인 강풍과 물 폭탄을 동시에 맞았습니다.

태풍 나리 이후 9년 만에 제주시내 하천이 범람해 주민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천 주변에 차들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다른 차 위에 올라타 부서진 차들도 적지 않습니다.

태풍 나리 이후 9년 만에 제주시내 하천이 범람하면서 주변에 세워둔 차량 40여 대가 한꺼번에 휩쓸린 겁니다.

<인터뷰> 박원배(제주시 용담동) : "나와서 보니까 차가 이렇게 넘쳐가지고 완전히 우리집 저 식당 현관까지 물이 들어와 있었다고요."

<녹취> "하천이 범람할 우려가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다른 제주시내 하천도 수위가 순식간에 올라갔습니다.

범람직전까지 가면서 새벽 한때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원일(동문시장 상인회장) : "밑에 쪽에 사는 사람들은 대피를 권했습니다. 전부."

도심 도로도 곳곳이 침수돼 서행하거나 멈추는 차량이 속출했고, 넘치는 하수가 맨홀 뚜껑을 들어 올리며 도로 위로 뿜어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라산에 이틀간 내린 비는 최고 660mm.

한시간에 170mm가 넘는 물폭탄을 뿌리기도 했습니다.

해안지역에도 200~300mm의 폭우가 내렸고, 서귀포시엔 시간당 116mm가 내려 이 지역 기상 관측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마치 하늘이 뚫린 것같이 쏟아지는 폭우에 밤새 제주는 불안에 떨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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