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집도, 차량도…모두 집어삼켰다
입력 2016.10.05 (23:02) 수정 2016.10.06 (00:12) 뉴스라인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태풍 '차바'는 울산을 그야말로 초토화했습니다.

불어난 강물은 차량은 물론 집까지…. 한꺼번에 모든 것을 집어삼켰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흙탕물과 함께 집 한 채가 맹렬한 기세로 떠내려옵니다.

집은 가로 놓인 다리에 그대로 부딪치며 산산조각이 납니다.

<녹취> "어머 어떡하면 좋아 세상에 엄마야 이게 뭐고 엄마야"

마을을 집어삼킨 물에 온갖 잡동사니들이 떠내려가는 가운데

커다란 컨테이너는 세차게 넘실대는 황토물에 속수무책으로 휩쓸려 내려갑니다.

산자락에서는 흙탕물이 폭포처럼 쏟아지고

엉망이 된 도로에서 차량이 안간힘을 쓰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녹취> "으악, 엄마야"

도로가 갑자기 흙탕물이 출렁대는 거대한 강으로 변합니다.

달리던 자동차들은 일부만 모습을 드러낸 채 순식간에 물에 잠겨 버립니다.

<녹취> "차 오 저저 차 어머어머 어떡해"

범람한 강물이 집어삼킨 주차장은 물 반 자동차 반,

미처 옮기지 못한 자동차들이 장난감처럼 둥둥 떠올랐습니다.

물에 잠긴 차를 옮기려다 한 남성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제18호 태풍 차바는 집도 차량도, 모든 것을 집어삼켰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 집도, 차량도…모두 집어삼켰다
    • 입력 2016-10-05 23:03:47
    • 수정2016-10-06 00:12:34
    뉴스라인
<앵커 멘트>

태풍 '차바'는 울산을 그야말로 초토화했습니다.

불어난 강물은 차량은 물론 집까지…. 한꺼번에 모든 것을 집어삼켰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흙탕물과 함께 집 한 채가 맹렬한 기세로 떠내려옵니다.

집은 가로 놓인 다리에 그대로 부딪치며 산산조각이 납니다.

<녹취> "어머 어떡하면 좋아 세상에 엄마야 이게 뭐고 엄마야"

마을을 집어삼킨 물에 온갖 잡동사니들이 떠내려가는 가운데

커다란 컨테이너는 세차게 넘실대는 황토물에 속수무책으로 휩쓸려 내려갑니다.

산자락에서는 흙탕물이 폭포처럼 쏟아지고

엉망이 된 도로에서 차량이 안간힘을 쓰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녹취> "으악, 엄마야"

도로가 갑자기 흙탕물이 출렁대는 거대한 강으로 변합니다.

달리던 자동차들은 일부만 모습을 드러낸 채 순식간에 물에 잠겨 버립니다.

<녹취> "차 오 저저 차 어머어머 어떡해"

범람한 강물이 집어삼킨 주차장은 물 반 자동차 반,

미처 옮기지 못한 자동차들이 장난감처럼 둥둥 떠올랐습니다.

물에 잠긴 차를 옮기려다 한 남성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제18호 태풍 차바는 집도 차량도, 모든 것을 집어삼켰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라인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