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서 경찰관 또 괴한에 흉기 피습

입력 2016.10.06 (00:14) 수정 2016.10.0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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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5일 낮(현지 시간) 경찰관 3명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흉기로 공격을 당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검찰은 테러공격으로 간주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벨기에에선 지난 8월 6일 남부 샤를루아에서 검문중이던 여성 경찰관 2명이 30대 불법체류 남성의 흉기 피습을 당해 부상했다. 당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는 이 남성을 '이슬람 전사'라고 주장했다.

벨기에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브뤼셀 시내 쉐르베크에서 제복을 입은 경찰관 두 명이 한 남성으로부터 흉기로 공격을 당했다.

공격을 당한 경찰관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순찰 중이던 다른 경찰이 쏜 총에 다리를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다. 범인을 쏜 경찰도 코가 부러졌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벨기에는 지난 3월 22일 브뤼셀 공항과 지하철역 폭탄테러 사건 이후 고도의 테러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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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서 경찰관 또 괴한에 흉기 피습
    • 입력 2016-10-06 00:14:34
    • 수정2016-10-06 01:16:07
    국제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5일 낮(현지 시간) 경찰관 3명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흉기로 공격을 당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검찰은 테러공격으로 간주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벨기에에선 지난 8월 6일 남부 샤를루아에서 검문중이던 여성 경찰관 2명이 30대 불법체류 남성의 흉기 피습을 당해 부상했다. 당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는 이 남성을 '이슬람 전사'라고 주장했다.

벨기에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브뤼셀 시내 쉐르베크에서 제복을 입은 경찰관 두 명이 한 남성으로부터 흉기로 공격을 당했다.

공격을 당한 경찰관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순찰 중이던 다른 경찰이 쏜 총에 다리를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다. 범인을 쏜 경찰도 코가 부러졌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벨기에는 지난 3월 22일 브뤼셀 공항과 지하철역 폭탄테러 사건 이후 고도의 테러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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