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 부진 해소 ‘기능성 쌀’로
입력 2016.10.07 (07:38)
수정 2016.10.0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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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쌀 소비 감소로 농민들 시름이 이만저만 아닌데요.
농촌진흥청이 특화된 기능성 쌀 품종을 개발해 농가 등에 보급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금 들녘에서 벼 수확이 한창입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능성 벼 다산과 안다벼입니다.
단백질 함량이 낮은 대신 전분가가 높아 주류 제조에 적합하다는 평가입니다.
가공업체는 기능성 벼의 재배를 확대해 막걸리 뿐만 아니라 코냑 등 해외 주류와 경쟁할 수 있는 전통주를 만들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준성(가공업체 생산본부장) : "가공 적성에 좋은 쌀을 써봤더니 품질도 우수하고 가공용 발효 수율이라든지 쌀수율이라든지 이런 가공성이 좋아서 저희가 이번에 계약재배를 확대해서…."
이 업체는 밀가루가 아닌 기능성 쌀로 빵을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알러지 걱정이 없도록 개발된 삼광벼를 원료로 쓴 건데,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1년 새 3배 이상 늘었습니다.
발아 현미를 가공해 지난해 1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업체도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 현미를 찾는 업체가 늘자 지난 5년 새 생산 단지를 4배 넓혔습니다.
<인터뷰> 오세관(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 : "가공에 따라서 만들어진 제품에 대한 맛이라든지, 기능성이 향상된 그런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일반쌀과는 차이가 있죠."
지난해 국내 기능성 쌀 시장은 일반 쌀 시장의 9% 정도.
농촌진흥청은 가공 업체와 연계한 계약 재배를 확대해 현재 9%대에 불과한 특수미 소비를 2020년까지 15%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쌀 소비 감소로 농민들 시름이 이만저만 아닌데요.
농촌진흥청이 특화된 기능성 쌀 품종을 개발해 농가 등에 보급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금 들녘에서 벼 수확이 한창입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능성 벼 다산과 안다벼입니다.
단백질 함량이 낮은 대신 전분가가 높아 주류 제조에 적합하다는 평가입니다.
가공업체는 기능성 벼의 재배를 확대해 막걸리 뿐만 아니라 코냑 등 해외 주류와 경쟁할 수 있는 전통주를 만들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준성(가공업체 생산본부장) : "가공 적성에 좋은 쌀을 써봤더니 품질도 우수하고 가공용 발효 수율이라든지 쌀수율이라든지 이런 가공성이 좋아서 저희가 이번에 계약재배를 확대해서…."
이 업체는 밀가루가 아닌 기능성 쌀로 빵을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알러지 걱정이 없도록 개발된 삼광벼를 원료로 쓴 건데,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1년 새 3배 이상 늘었습니다.
발아 현미를 가공해 지난해 1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업체도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 현미를 찾는 업체가 늘자 지난 5년 새 생산 단지를 4배 넓혔습니다.
<인터뷰> 오세관(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 : "가공에 따라서 만들어진 제품에 대한 맛이라든지, 기능성이 향상된 그런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일반쌀과는 차이가 있죠."
지난해 국내 기능성 쌀 시장은 일반 쌀 시장의 9% 정도.
농촌진흥청은 가공 업체와 연계한 계약 재배를 확대해 현재 9%대에 불과한 특수미 소비를 2020년까지 15%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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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 소비 부진 해소 ‘기능성 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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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07 07:40:51
- 수정2016-10-07 08:07:03
<앵커 멘트>
쌀 소비 감소로 농민들 시름이 이만저만 아닌데요.
농촌진흥청이 특화된 기능성 쌀 품종을 개발해 농가 등에 보급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금 들녘에서 벼 수확이 한창입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능성 벼 다산과 안다벼입니다.
단백질 함량이 낮은 대신 전분가가 높아 주류 제조에 적합하다는 평가입니다.
가공업체는 기능성 벼의 재배를 확대해 막걸리 뿐만 아니라 코냑 등 해외 주류와 경쟁할 수 있는 전통주를 만들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준성(가공업체 생산본부장) : "가공 적성에 좋은 쌀을 써봤더니 품질도 우수하고 가공용 발효 수율이라든지 쌀수율이라든지 이런 가공성이 좋아서 저희가 이번에 계약재배를 확대해서…."
이 업체는 밀가루가 아닌 기능성 쌀로 빵을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알러지 걱정이 없도록 개발된 삼광벼를 원료로 쓴 건데,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1년 새 3배 이상 늘었습니다.
발아 현미를 가공해 지난해 1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업체도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 현미를 찾는 업체가 늘자 지난 5년 새 생산 단지를 4배 넓혔습니다.
<인터뷰> 오세관(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 : "가공에 따라서 만들어진 제품에 대한 맛이라든지, 기능성이 향상된 그런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일반쌀과는 차이가 있죠."
지난해 국내 기능성 쌀 시장은 일반 쌀 시장의 9% 정도.
농촌진흥청은 가공 업체와 연계한 계약 재배를 확대해 현재 9%대에 불과한 특수미 소비를 2020년까지 15%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쌀 소비 감소로 농민들 시름이 이만저만 아닌데요.
농촌진흥청이 특화된 기능성 쌀 품종을 개발해 농가 등에 보급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금 들녘에서 벼 수확이 한창입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능성 벼 다산과 안다벼입니다.
단백질 함량이 낮은 대신 전분가가 높아 주류 제조에 적합하다는 평가입니다.
가공업체는 기능성 벼의 재배를 확대해 막걸리 뿐만 아니라 코냑 등 해외 주류와 경쟁할 수 있는 전통주를 만들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준성(가공업체 생산본부장) : "가공 적성에 좋은 쌀을 써봤더니 품질도 우수하고 가공용 발효 수율이라든지 쌀수율이라든지 이런 가공성이 좋아서 저희가 이번에 계약재배를 확대해서…."
이 업체는 밀가루가 아닌 기능성 쌀로 빵을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알러지 걱정이 없도록 개발된 삼광벼를 원료로 쓴 건데,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1년 새 3배 이상 늘었습니다.
발아 현미를 가공해 지난해 1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업체도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 현미를 찾는 업체가 늘자 지난 5년 새 생산 단지를 4배 넓혔습니다.
<인터뷰> 오세관(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 : "가공에 따라서 만들어진 제품에 대한 맛이라든지, 기능성이 향상된 그런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일반쌀과는 차이가 있죠."
지난해 국내 기능성 쌀 시장은 일반 쌀 시장의 9% 정도.
농촌진흥청은 가공 업체와 연계한 계약 재배를 확대해 현재 9%대에 불과한 특수미 소비를 2020년까지 15%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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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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