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외교문건 “북, 60년대부터 핵 개발”
입력 2016.10.08 (07:20)
수정 2016.10.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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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이미 60년대부터 핵개발에 착수했고, 핵전쟁을 대비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밀 해제된 헝가리의 외교 문서에 따르면 북한은 핵기술을 들여오기 위해 동구권 국가들과 다각도로 접촉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헝가리 국립 문서보관소.
1963년 평양 주재 헝가리 대사가 작성해 본국에 보낸 외교 기밀 문건입니다.
김일성이 소련 대사에게 "북한이 산악 지형이라 핵 폭발이 확산되지 않아 핵 전쟁에 확실한 이점이 있다"고 강조합니다.
4년 뒤인 1967년 헝가리 대사는 "인민군이 미사일과 핵무기를 포함한 군사적 행동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북한의 핵 개발 준비가 이미 1960년대부터 시작됐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를 위해 북한은 핵 발전소 건설 장비를 들여오기 위해 동독과 소련에 다각도로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슈케 졸탄(헝가리 문서보관소 수석 연구원) : "외교 기밀 문서는 법적으로 엄격히 관리돼 그 내용을 상당히 신뢰할 수 있습니다."
1976년 작성된 기밀 문건에서는 북한이 "평화적 방법으로는 통일될 수 없으며, 전쟁이 일어난다면 핵 전쟁"일 것 이라고 밝혔다는 내용과 핵 전쟁을 대비해 주요 시설을 지하화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기밀 해제된 헝가리 외교 문건들은, 북한의 뿌리 깊은 핵 야욕과 북한이 쉽사리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북한은 이미 60년대부터 핵개발에 착수했고, 핵전쟁을 대비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밀 해제된 헝가리의 외교 문서에 따르면 북한은 핵기술을 들여오기 위해 동구권 국가들과 다각도로 접촉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헝가리 국립 문서보관소.
1963년 평양 주재 헝가리 대사가 작성해 본국에 보낸 외교 기밀 문건입니다.
김일성이 소련 대사에게 "북한이 산악 지형이라 핵 폭발이 확산되지 않아 핵 전쟁에 확실한 이점이 있다"고 강조합니다.
4년 뒤인 1967년 헝가리 대사는 "인민군이 미사일과 핵무기를 포함한 군사적 행동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북한의 핵 개발 준비가 이미 1960년대부터 시작됐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를 위해 북한은 핵 발전소 건설 장비를 들여오기 위해 동독과 소련에 다각도로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슈케 졸탄(헝가리 문서보관소 수석 연구원) : "외교 기밀 문서는 법적으로 엄격히 관리돼 그 내용을 상당히 신뢰할 수 있습니다."
1976년 작성된 기밀 문건에서는 북한이 "평화적 방법으로는 통일될 수 없으며, 전쟁이 일어난다면 핵 전쟁"일 것 이라고 밝혔다는 내용과 핵 전쟁을 대비해 주요 시설을 지하화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기밀 해제된 헝가리 외교 문건들은, 북한의 뿌리 깊은 핵 야욕과 북한이 쉽사리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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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외교문건 “북, 60년대부터 핵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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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0-08 08: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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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미 60년대부터 핵개발에 착수했고, 핵전쟁을 대비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밀 해제된 헝가리의 외교 문서에 따르면 북한은 핵기술을 들여오기 위해 동구권 국가들과 다각도로 접촉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헝가리 국립 문서보관소.
1963년 평양 주재 헝가리 대사가 작성해 본국에 보낸 외교 기밀 문건입니다.
김일성이 소련 대사에게 "북한이 산악 지형이라 핵 폭발이 확산되지 않아 핵 전쟁에 확실한 이점이 있다"고 강조합니다.
4년 뒤인 1967년 헝가리 대사는 "인민군이 미사일과 핵무기를 포함한 군사적 행동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북한의 핵 개발 준비가 이미 1960년대부터 시작됐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를 위해 북한은 핵 발전소 건설 장비를 들여오기 위해 동독과 소련에 다각도로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슈케 졸탄(헝가리 문서보관소 수석 연구원) : "외교 기밀 문서는 법적으로 엄격히 관리돼 그 내용을 상당히 신뢰할 수 있습니다."
1976년 작성된 기밀 문건에서는 북한이 "평화적 방법으로는 통일될 수 없으며, 전쟁이 일어난다면 핵 전쟁"일 것 이라고 밝혔다는 내용과 핵 전쟁을 대비해 주요 시설을 지하화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기밀 해제된 헝가리 외교 문건들은, 북한의 뿌리 깊은 핵 야욕과 북한이 쉽사리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북한은 이미 60년대부터 핵개발에 착수했고, 핵전쟁을 대비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밀 해제된 헝가리의 외교 문서에 따르면 북한은 핵기술을 들여오기 위해 동구권 국가들과 다각도로 접촉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헝가리 국립 문서보관소.
1963년 평양 주재 헝가리 대사가 작성해 본국에 보낸 외교 기밀 문건입니다.
김일성이 소련 대사에게 "북한이 산악 지형이라 핵 폭발이 확산되지 않아 핵 전쟁에 확실한 이점이 있다"고 강조합니다.
4년 뒤인 1967년 헝가리 대사는 "인민군이 미사일과 핵무기를 포함한 군사적 행동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북한의 핵 개발 준비가 이미 1960년대부터 시작됐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를 위해 북한은 핵 발전소 건설 장비를 들여오기 위해 동독과 소련에 다각도로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슈케 졸탄(헝가리 문서보관소 수석 연구원) : "외교 기밀 문서는 법적으로 엄격히 관리돼 그 내용을 상당히 신뢰할 수 있습니다."
1976년 작성된 기밀 문건에서는 북한이 "평화적 방법으로는 통일될 수 없으며, 전쟁이 일어난다면 핵 전쟁"일 것 이라고 밝혔다는 내용과 핵 전쟁을 대비해 주요 시설을 지하화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기밀 해제된 헝가리 외교 문건들은, 북한의 뿌리 깊은 핵 야욕과 북한이 쉽사리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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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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