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엔 美대사 오늘 판문점 방문…대북 경고메시지

입력 2016.10.09 (01:13) 수정 2016.10.0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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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뉴스12] 美 UN 대사 판문점 방문…북핵 대응 방안 논의

북핵 대응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서맨사 파워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오늘(9일) 판문점을 방문한다.

파워 대사는 판문점에서 국제사회의 잇단 경고에도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잇따라 감행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파워 대사는 오는 11일까지 우리나라에 머무르며 외교부 장·차관과 통일부 장관, 청와대 고위 관계자 등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파워 대사는 어제(8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기술이 개선되고 있어 대응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며 "북한은 (핵 도발을) 멈춰야 한다. 우리는 더 이상 북한 당국의 위협을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파워 대사는 이어 "이들 문제는 멀리 있는 다른 누군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겪고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파워 대사는 또 지난 3월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를 되돌아보며 "지금 추가적인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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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유엔 美대사 오늘 판문점 방문…대북 경고메시지
    • 입력 2016-10-09 01:13:48
    • 수정2016-10-09 12:09:39
    정치

[연관 기사] ☞ [뉴스12] 美 UN 대사 판문점 방문…북핵 대응 방안 논의

북핵 대응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서맨사 파워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오늘(9일) 판문점을 방문한다.

파워 대사는 판문점에서 국제사회의 잇단 경고에도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잇따라 감행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파워 대사는 오는 11일까지 우리나라에 머무르며 외교부 장·차관과 통일부 장관, 청와대 고위 관계자 등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파워 대사는 어제(8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기술이 개선되고 있어 대응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며 "북한은 (핵 도발을) 멈춰야 한다. 우리는 더 이상 북한 당국의 위협을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파워 대사는 이어 "이들 문제는 멀리 있는 다른 누군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겪고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파워 대사는 또 지난 3월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를 되돌아보며 "지금 추가적인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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