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지난달 스텔스폭격기 핵폭탄투하훈련 실시

입력 2016.10.09 (01:31) 수정 2016.10.0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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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군이 지난달 B-2 폭격기에서 핵폭탄을 투하하는 훈련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미 에너지부 산하 국가핵안보청(NNSA)에 따르면 미 공군과 NNSA는 지난달 네바다 주 토노파 사격장에서 2대의 B-2를 동원해 'B61-7'과 'B61-11' 등 2가지 종류의 폭탄 투하 훈련에 나섰다.

사용된 폭탄은 감지기와 기록장치들이 부착된 훈련용이었고, NNSA는 당시 훈련이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국방정보분석기관 글로벌시큐리티에 따르면 B61-7과 B61-11은 지하 깊은 곳의 목표를 공격하기 위한 지표관통형으로 B61-11이 최신형이다.

미 공군이나 NNSA는 지난달 폭격훈련이 무기체계의 신뢰성 유지를 위한 것이라고만 밝혔지만, 미국의 군사전문 매체들은 러시아와 북한 등으로부터 핵 위협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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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09 01:31:35
    • 수정2016-10-09 01:55:51
    국제
미국 공군이 지난달 B-2 폭격기에서 핵폭탄을 투하하는 훈련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미 에너지부 산하 국가핵안보청(NNSA)에 따르면 미 공군과 NNSA는 지난달 네바다 주 토노파 사격장에서 2대의 B-2를 동원해 'B61-7'과 'B61-11' 등 2가지 종류의 폭탄 투하 훈련에 나섰다.

사용된 폭탄은 감지기와 기록장치들이 부착된 훈련용이었고, NNSA는 당시 훈련이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국방정보분석기관 글로벌시큐리티에 따르면 B61-7과 B61-11은 지하 깊은 곳의 목표를 공격하기 위한 지표관통형으로 B61-11이 최신형이다.

미 공군이나 NNSA는 지난달 폭격훈련이 무기체계의 신뢰성 유지를 위한 것이라고만 밝혔지만, 미국의 군사전문 매체들은 러시아와 북한 등으로부터 핵 위협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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