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은재 의원 “억울하다…고성 지른 건 죄송”

입력 2016.10.09 (19:32) 수정 2016.10.0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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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황당 질의' 논란의 주인공인 새누리당 이은재 의원이, 하루 전 보도자료를 낸 데 이어 오늘은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한번 "억울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 의원은 'MS워드'가 아니라 '한글 프로그램'의 수의계약 문제를 지적했는데, 조희연 교육감이 구매 방식에 대해 모르고 오히려 황당한 답변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한글오피스 제조사인 '한글과컴퓨터'는 총판 아래 15개의 '소매상'들이 있고, 다른 지역에서는 경쟁 입찰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당시 질의 영상을 영상을 보면, 이 의원이 흥분해 MS와 한컴을 명확히 분리하지 않았고 따라서 오해할 여지가 충분했다는 의견이 많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역시, 본사나 총판이 아닌 소매상들이 입찰에 참여한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기에 "MS프로그램을 MS 말고 어디서 삽니까"라는 답변을 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우문우답(愚問愚答)'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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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09 19:32:33
    • 수정2016-10-09 19:53:48
    정치
국정감사 '황당 질의' 논란의 주인공인 새누리당 이은재 의원이, 하루 전 보도자료를 낸 데 이어 오늘은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한번 "억울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 의원은 'MS워드'가 아니라 '한글 프로그램'의 수의계약 문제를 지적했는데, 조희연 교육감이 구매 방식에 대해 모르고 오히려 황당한 답변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한글오피스 제조사인 '한글과컴퓨터'는 총판 아래 15개의 '소매상'들이 있고, 다른 지역에서는 경쟁 입찰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당시 질의 영상을 영상을 보면, 이 의원이 흥분해 MS와 한컴을 명확히 분리하지 않았고 따라서 오해할 여지가 충분했다는 의견이 많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역시, 본사나 총판이 아닌 소매상들이 입찰에 참여한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기에 "MS프로그램을 MS 말고 어디서 삽니까"라는 답변을 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우문우답(愚問愚答)'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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