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AT&T 이어 T-모바일도 ‘갤노트7’ 판매 전면 중단

입력 2016.10.10 (07:29) 수정 2016.10.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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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타이완 등에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7 리콜 제품에 불이 붙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4대 이동통신사 중 AT&T와 T-모바일이 안전을 이유로 갤럭시노트 7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미국 2위 통신업체인 AT&T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갤럭시노트 7에 불이 붙었다는) 최근 보도를 바탕으로 이 사고들에 대한 조사를 기다리면서 새로운 갤럭시노트 7을 재교환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T-모바일도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이 여러 보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새 갤럭시노트 7 판매와 갤럭시노트 7 교환 제품의 재교환을 모두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과 버지니아주에서도 갤럭시노트 7 리콜 제품에 불이 붙었다는 보도가 이날 이어졌다.

휴스턴에 사는 대니얼 프랭크는 부인, 딸과 식탁에 앉아 점심을 먹는 동안 지난달 베스트바이에서 교환한 갤럭시노트 7에 불이 붙었다고 IT 전문업체 더 버지에 밝혔다. 버지니아주의 숀 민터도 이날 오전 5시께 침실용 탁자에 놓여있던 기기에 불이 붙었다고 주장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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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10 07:29:22
    • 수정2016-10-10 09:49:13
    국제
미국과 타이완 등에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7 리콜 제품에 불이 붙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4대 이동통신사 중 AT&T와 T-모바일이 안전을 이유로 갤럭시노트 7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미국 2위 통신업체인 AT&T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갤럭시노트 7에 불이 붙었다는) 최근 보도를 바탕으로 이 사고들에 대한 조사를 기다리면서 새로운 갤럭시노트 7을 재교환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T-모바일도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이 여러 보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새 갤럭시노트 7 판매와 갤럭시노트 7 교환 제품의 재교환을 모두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과 버지니아주에서도 갤럭시노트 7 리콜 제품에 불이 붙었다는 보도가 이날 이어졌다.

휴스턴에 사는 대니얼 프랭크는 부인, 딸과 식탁에 앉아 점심을 먹는 동안 지난달 베스트바이에서 교환한 갤럭시노트 7에 불이 붙었다고 IT 전문업체 더 버지에 밝혔다. 버지니아주의 숀 민터도 이날 오전 5시께 침실용 탁자에 놓여있던 기기에 불이 붙었다고 주장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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