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단독] ‘구르미 그린 달빛’ 마지막 OST 녹음 현장 공개

입력 2016.10.10 (07:27) 수정 2016.10.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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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제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마지막 OST를 녹음했습니다.

백지영, 성시경 등에 이어 이번엔 가수 황치열 씨가 OST 바통을 이어받았는데, 그 현장 찾아가 봤습니다.

<리포트>

종영까지 이제 4회 만을 남긴 드라마, OST작업도 막바지입니다.

그 중심엔 '개미'라는 예명으로 알려진 음악감독 강동윤 씨가 있는데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비롯해 많은 드라마 음악을 히트 시킨 장본인이죠.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이날은 OST의 마지막 주자인 가수 황치열 씨가 녹음에 한창이었는데요,

이미 여성 보컬의 목소리로 공개된 곡이지만 또 다른 느낌의 남성 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치열 (가수): "마지막인 만큼 뭔가 되게 와 닿았으면 좋겠어요. 박보검 씨의 그런 극 중에서의 마음이 노래에 잘 스며들 수 있게끔 ..."

시청자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호흡과 발음 등 작은 부분도 소홀할 수 없다는데요.

<인터뷰> 황치열 (가수) : "무대에선 감정이 폭발하다보면 발음을 조금 신경을 덜 쓰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부분에서 체크를 좀 해야할거같아요."

이렇게 만들어진 OST는 극 중 가장 어울리는 장면과 만났을 때 효과도 극대화됩니다.

<인터뷰> 강동윤 (‘구르미 그린 달빛’ 음악감독) : "연출의 입장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영상과 일치해서 시청자 분들과 딱 통하는 그런 느낌이 있을 때가 (있어요.) 라온이의 독무 씬.."

방송이 나간 뒤 많은 화제가 됐던 바로 이 장면인데, 음악의 유무에 따라 느낌이 이렇게 다릅니다.

이처럼 드라마의 명장면엔 없어선 안 될 OST.

남은 회차에도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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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10 07:29:57
    • 수정2016-10-10 08: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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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마지막 OST를 녹음했습니다.

백지영, 성시경 등에 이어 이번엔 가수 황치열 씨가 OST 바통을 이어받았는데, 그 현장 찾아가 봤습니다.

<리포트>

종영까지 이제 4회 만을 남긴 드라마, OST작업도 막바지입니다.

그 중심엔 '개미'라는 예명으로 알려진 음악감독 강동윤 씨가 있는데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비롯해 많은 드라마 음악을 히트 시킨 장본인이죠.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이날은 OST의 마지막 주자인 가수 황치열 씨가 녹음에 한창이었는데요,

이미 여성 보컬의 목소리로 공개된 곡이지만 또 다른 느낌의 남성 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치열 (가수): "마지막인 만큼 뭔가 되게 와 닿았으면 좋겠어요. 박보검 씨의 그런 극 중에서의 마음이 노래에 잘 스며들 수 있게끔 ..."

시청자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호흡과 발음 등 작은 부분도 소홀할 수 없다는데요.

<인터뷰> 황치열 (가수) : "무대에선 감정이 폭발하다보면 발음을 조금 신경을 덜 쓰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부분에서 체크를 좀 해야할거같아요."

이렇게 만들어진 OST는 극 중 가장 어울리는 장면과 만났을 때 효과도 극대화됩니다.

<인터뷰> 강동윤 (‘구르미 그린 달빛’ 음악감독) : "연출의 입장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영상과 일치해서 시청자 분들과 딱 통하는 그런 느낌이 있을 때가 (있어요.) 라온이의 독무 씬.."

방송이 나간 뒤 많은 화제가 됐던 바로 이 장면인데, 음악의 유무에 따라 느낌이 이렇게 다릅니다.

이처럼 드라마의 명장면엔 없어선 안 될 OST.

남은 회차에도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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