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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발상의 대전환 필요
입력 2016.10.10 (07:44) 수정 2016.10.21 (09:59)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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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님 해설위원]

지난주 노벨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과 화학상 수상자가 연일 발표됐습니다.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연속 배출한 일본의 약진에 더 이슈가 됐습니다. 우리 기초과학에 대한 자성과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은 이미 다들 알고 있습니다. 뭐가 문젤까요?

“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 것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연구를 시작했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의 말입니다. 또 “‘이게 무엇인지’라고 생각하게 하는 것은 이 세상에 매우 많다. 그런 것을 중요하게 여기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왜’라는 질문과 호기심, 남과 다른 생각이 과학의 기본이라는 것입니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마이클 코스털리츠교수는 “연구에 착수할 때 어떤 선입견도 없었다. 뭐든 달려들 만큼 젊고 어리석었다.”고 했습니다. 20대의 무지가 기존 과학에 도전하는데 장점이 됐다는 것입니다. 2001년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팀 헌트 교수는 한국 기초과학이 발전하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하냐는 질문에 “권위에 의문을 가지고 끊임없이 의심해야 한다. 거기서 진정한 과학적 발견이 이뤄진다” 했습니다. 창의성이란 권위에 맹종하지 않는 의심에서 온다는 것입니다. 우린 어떤가요? 그들의 말은 한 사회에 교육과 문화 철학이 만드는 분위기, 그 분위기가 창의적 사고를 하게 하는 바탕이라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최근 국내 과학자들이 연구자의 창의성이 발휘되기 어려운 정부의 연구 지원제도를 개선하란 청원을 했습니다. 기초과학 토대가 걱정스러워 직접 나선 것입니다. 투자가 성과를 내려면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과학 강국과 보이지 않는 격차는 어떻게 줄일지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해 보입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 [뉴스해설] 발상의 대전환 필요
    • 입력 2016-10-10 07:48:39
    • 수정2016-10-21 09:59:31
    뉴스광장
[이현님 해설위원]

지난주 노벨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과 화학상 수상자가 연일 발표됐습니다.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연속 배출한 일본의 약진에 더 이슈가 됐습니다. 우리 기초과학에 대한 자성과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은 이미 다들 알고 있습니다. 뭐가 문젤까요?

“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 것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연구를 시작했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의 말입니다. 또 “‘이게 무엇인지’라고 생각하게 하는 것은 이 세상에 매우 많다. 그런 것을 중요하게 여기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왜’라는 질문과 호기심, 남과 다른 생각이 과학의 기본이라는 것입니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마이클 코스털리츠교수는 “연구에 착수할 때 어떤 선입견도 없었다. 뭐든 달려들 만큼 젊고 어리석었다.”고 했습니다. 20대의 무지가 기존 과학에 도전하는데 장점이 됐다는 것입니다. 2001년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팀 헌트 교수는 한국 기초과학이 발전하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하냐는 질문에 “권위에 의문을 가지고 끊임없이 의심해야 한다. 거기서 진정한 과학적 발견이 이뤄진다” 했습니다. 창의성이란 권위에 맹종하지 않는 의심에서 온다는 것입니다. 우린 어떤가요? 그들의 말은 한 사회에 교육과 문화 철학이 만드는 분위기, 그 분위기가 창의적 사고를 하게 하는 바탕이라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최근 국내 과학자들이 연구자의 창의성이 발휘되기 어려운 정부의 연구 지원제도를 개선하란 청원을 했습니다. 기초과학 토대가 걱정스러워 직접 나선 것입니다. 투자가 성과를 내려면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과학 강국과 보이지 않는 격차는 어떻게 줄일지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해 보입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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