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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이냐 로켓이냐’…한·미 대규모 해상 훈련
입력 2016.10.10 (08:12) 수정 2016.10.10 (10:32)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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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오늘 북한 노동당 창당일을 맞아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미 양국의 움직임도 긴박해졌습니다.

서맨사 파워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우리나라를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 정권을 압박하기 위해 모든 도구를 사용할 의지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최신예 스텔스기를 이용한 지하벙커용 핵폭탄 투하 훈련까지 이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대북 선제 타격론도 흘러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대북 정보 수집을 강화하는 한편, 오늘부터 미군 항공모함까지 투입되는 대규모 해상 훈련에 나섭니다.

강력한 대북 경고라는 분석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입니다.

오늘부터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한미 연합 해상훈련의 핵심 전력입니다.

레이건함을 필두로 한 한미 연합 항모강습단은 유사시 북한 지휘부와 주요 군사 시설 등을 정밀 타격하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당초 서해와 남해로 한정했던 훈련 구역도 동해까지 확장했습니다.

오늘 노동당 창당일에 즈음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동해와 서해 어느 곳에서든 북한을 초토화시킬 수 있다는 걸 경고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브룩스 한미 연합사령관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미 전략자산을 순차적으로 한반도에 전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녹취> 브룩스(한미연합사령관/지난달 13일) : "미국은 동맹국을 방어하기 위한 불변의 의지를 갖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이번 작전과 같은 필요한 단계들을 밟을 것입니다."

축구장 3개 넓이의 레이건함에는 F-14와 F-18 같은 전투기를 비롯해 60여대의 항공기가 탑재돼 있고, 핵잠수함과 구축함 등의 호위를 받습니다.

한반도에는 지금 역대 최고 수준의 미군 전력이 전개돼 북한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기자 멘트>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공개한 동창리 장거리 미사일 발사장의 위성 사진입니다.

발사대 옆에 운반용 상자로 보이는 물체와 발사장 주변 차량 움직임 등이 새롭게 식별됐습니다.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38노스는 분석했는데요.

앞서 북한은 지난달 신형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달들어 북한은 우주 정복의 활로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북한이 위성 발사체라 주장하면서 사실상 장거리 미사일 시험을 벌일 것이란 예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만약 북한이 이번에 로켓을 발사한다면 운반능력 향상과, 고체 연료의 실용화 여부, 대기권 재진입 기술의 확보 여부 등이 향후 대북 압박 수위를 결정할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위성 발사의 경우, 국제 기구에 미리 고지를 해온 사례를 감안할 때 핵실험 등 다른 방식의 무력 시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정부는 올해가 북한으로선 핵실험 10년째 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핵무기의 완성을 목표로 연속 실험을 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풍계리 핵실험장 2번과 3번 갱도에는 대형 가림막이 설치돼 있습니다.

핵실험이 진행된다면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3번 갱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번이 6번 째로, 수소폭탄과 핵보유국 완성 등을 주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지난 5차 핵실험에 대한 제재 결의가 논의되고 있고 내부적으로도 수해 복구가 시급한 점 등을 들어 추가 도발은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도 나옵니다.
  • 北, ‘핵이냐 로켓이냐’…한·미 대규모 해상 훈련
    • 입력 2016-10-10 08:15:17
    • 수정2016-10-10 10:32:17
    아침뉴스타임
<기자 멘트>

오늘 북한 노동당 창당일을 맞아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미 양국의 움직임도 긴박해졌습니다.

서맨사 파워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우리나라를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 정권을 압박하기 위해 모든 도구를 사용할 의지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최신예 스텔스기를 이용한 지하벙커용 핵폭탄 투하 훈련까지 이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대북 선제 타격론도 흘러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대북 정보 수집을 강화하는 한편, 오늘부터 미군 항공모함까지 투입되는 대규모 해상 훈련에 나섭니다.

강력한 대북 경고라는 분석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입니다.

오늘부터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한미 연합 해상훈련의 핵심 전력입니다.

레이건함을 필두로 한 한미 연합 항모강습단은 유사시 북한 지휘부와 주요 군사 시설 등을 정밀 타격하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당초 서해와 남해로 한정했던 훈련 구역도 동해까지 확장했습니다.

오늘 노동당 창당일에 즈음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동해와 서해 어느 곳에서든 북한을 초토화시킬 수 있다는 걸 경고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브룩스 한미 연합사령관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미 전략자산을 순차적으로 한반도에 전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녹취> 브룩스(한미연합사령관/지난달 13일) : "미국은 동맹국을 방어하기 위한 불변의 의지를 갖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이번 작전과 같은 필요한 단계들을 밟을 것입니다."

축구장 3개 넓이의 레이건함에는 F-14와 F-18 같은 전투기를 비롯해 60여대의 항공기가 탑재돼 있고, 핵잠수함과 구축함 등의 호위를 받습니다.

한반도에는 지금 역대 최고 수준의 미군 전력이 전개돼 북한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기자 멘트>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공개한 동창리 장거리 미사일 발사장의 위성 사진입니다.

발사대 옆에 운반용 상자로 보이는 물체와 발사장 주변 차량 움직임 등이 새롭게 식별됐습니다.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38노스는 분석했는데요.

앞서 북한은 지난달 신형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달들어 북한은 우주 정복의 활로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북한이 위성 발사체라 주장하면서 사실상 장거리 미사일 시험을 벌일 것이란 예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만약 북한이 이번에 로켓을 발사한다면 운반능력 향상과, 고체 연료의 실용화 여부, 대기권 재진입 기술의 확보 여부 등이 향후 대북 압박 수위를 결정할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위성 발사의 경우, 국제 기구에 미리 고지를 해온 사례를 감안할 때 핵실험 등 다른 방식의 무력 시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정부는 올해가 북한으로선 핵실험 10년째 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핵무기의 완성을 목표로 연속 실험을 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풍계리 핵실험장 2번과 3번 갱도에는 대형 가림막이 설치돼 있습니다.

핵실험이 진행된다면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3번 갱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번이 6번 째로, 수소폭탄과 핵보유국 완성 등을 주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지난 5차 핵실험에 대한 제재 결의가 논의되고 있고 내부적으로도 수해 복구가 시급한 점 등을 들어 추가 도발은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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