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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기자 꿀! 정보] 넝쿨 가득 영양 듬뿍…호박 200% 즐기기
입력 2016.10.10 (08:40) 수정 2016.10.10 (09:29)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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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오늘은 호박 얘기 해볼까 해요.

요즘은 하우스가 있어서 호박을 계절에 상관없이 먹을 수 있지만 호박죽 끓여먹으면 일품인 늙은 호박은 요즘이 제철입니다.

특히 아이 낳은 산모들이 부기 가라앉힐 때 많이들 드시죠.

달달하게 끓인 호박죽~ 뜨끈한 호박죽 생각에 벌써 군침이 도는데, 그런데 호박이 우리가 아는 것보다 종류가 훨씬 많다고 합니다.

정지주 기자, 어떤 호박들이 있는 거죠?

<기자 멘트>

찌개에 주로 넣는 애호박이나 그냥 찌기만 해도 맛있는 단호박 정도만 알았는데요.

무려 200가지가 넘습니다.

물론 식용과 보는 용도 즉 관상용 다 합친 겁니다.

호박은 이뇨작용이 뛰어나 부기를 빼주고요,

포만감을 줘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각종 비타민은 물론 칼륨 등 각종 영양의 보고라서 회복기 환자나 위장이 약한 분들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진귀한 호박들과 호박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까지 알아볼 건데요.

먼저 이색 호박들이 총출동한 터널부터 가봅니다

<리포트>

독특한 입구를 통과하니 호박이 넝쿨째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길이 200미터 호박터널~ 전 세계 100여 가지의 독특한 호박들이 모였는데요.

딱 봐도 신기한 호박들~ 입이 떡 벌어집니다.

<인터뷰> 김경성 (경기도 고양시) : “이렇게 특이한 호박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장강숙 (경기도 광명시) : “이거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집에 가져가고 싶어요.”

원산지가 독일인 이 호박의 이름은 베레모입니다.

태양의 후예 속 유시진 대위와 비슷하죠?

속을 한 번 갈라봤는데요. 씨가 적고, 속은 꽉! 찼습니다.

손가락으로 뭔가를 움켜쥔 듯한 ‘십손이’라는 호박도 있습니다.

혼합꽃박, 이색칼라배까지 난생 처음 보는 신기한 호박들이 많습니다.

그 중 유독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게 있는데, 크기부터 놀랍습니다.

두 살 아이보다 덩치가 큽니다.

성인 남자도 들기 힘들 정돕니다.

<녹취> “이렇게 큰 호박은 처음 봤네.“

이 호박, 정체 확인합니다.

<인터뷰> 박은주 (호박 축제 자원봉사자) : “이 호박은 맘모스 호박입니다. 둘레는 140cm이고요. 무게는 50kg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관상용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호박 터널 안에서는 호박으로 만든 작품 100여 가지도 전시중입니다.

<녹취> “엄마, 이 악어가 이상하게 생겼어요.”

‘동아’라는 긴 호박에 생생하게 악어를 그려 넣은 작품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도 호박 위로 올라왔습니다.

귀여운 동물은 인기 만점입니다.

이건 호박으로 만든 스탠드 조명인데, 작품 대부분 주민들이 만든 거라네요.

<인터뷰> 이문상 (경기도 연천군) :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소품을 만들고 싶어서 호박을 이용한 스탠드조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신기한 볼거리를 그냥 지나칠 순 없겠죠? 추억 한 장 남깁니다.

<인터뷰> 백혜선 (경기도 김포시) : “꽃같이 예쁘고 신기한 호박들이 많아서 다음에 꼭 다시 오고 싶습니다.“

이번엔 호박 따러 호박밭으로 갑니다.

인천 강화의 호박밭인데요.

잘 익은 큼직한 늙은 호박들~ 쌓으니 꼭 맷돌같아, 맷돌 호박이라고도 불립니다.

<인터뷰> 정길선 (호박 농장 운영) : “호박 표면이 노랗고 하얀 분가루가 많으면서 골이 깊게 패인 것이 좋습니다.“

<녹취> “호박이 잘 익었어요!”

늙은 호박에는 노화를 방지해주는 베타카로틴과 면역력을 키워주는 비타민A가 많은데요.

지금부터 서리 내리기 전, 그러니까 요즘 딴 늙은 호박은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해서 가 을철 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농가에서는 이맘 때 꼭 하는 작업이 있습니다.

<녹취> “호박고지를 만들려고요.”

고지란 납작하게 썰어 말린 걸 말합니다.

식감이 질긴 껍질은 벗겨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 다음, 서로 겹치지 않도록 잘 펼 쳐줍니다.

이렇게 햇빛에 사흘 말리면 호박고지가 만들어지는데요.

<인터뷰> 이나겸 (장안대 식품영양과 교수) : “늙은 호박을 말려서 먹으면 수분이 줄어들 면서 영양의 밀도가 매우 높아집니다. 섭취하게 되면 두뇌 활동이 촉진되고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늙은 호박을 활용한 요리는 무궁무진합니다.

고춧가루와 새우젓 넣고 조물조물 버무리면, 달달하고 아삭한 늙은호박김치가 완성됩니 다.

이번엔 냄비에 물을 붓고 늙은호박김치를 10분간 조리면 자작자작 먹음직스러운

늙은 호박 김치지짐이가 됩니다.

땀 흘려 거둔 식탁. 그동안의 고생이 싹 날아갑니다.

<인터뷰> 정다스리 (호박 농장 운영) : “늙은 호박이 제철이라서 고구마보다 더 달짝지근하고 맛있어요.“

이번엔 호박요리 제대로 즐겨볼 차롑니다.

<녹취> “단호박 마늘 오리구이 나왔습니다.”

담백한 단호박과 오리의 환상적인 만남, 맛과 건강을 한 번에 잡았습니다.

만드는 과정 살펴봅니다.

먼저 작두를 이용해 단호박 꼭지를 오각형 모양으로 잘라 뚜껑을 만듭니다.

하지만 집에서 이렇게 자르기 쉽지 않죠?

<인터뷰> 이희원 (단호박 전문 음식점 운영) : “전자레인지에 단호박을 10분 정도 돌려서 꼭지 부분이 연해지면 그 부분을 도려낸 후 요리하면 됩니다.“

꼭지를 딴 단호박은 씨를 먼저 파냅니다.

그 다음 찹쌀밥과 호박씨, 대추고명을 넣은 뒤 뚜껑을 덮어줍니다.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시간 동안 구워내야 질거나 퍽퍽하지 않은데요.

달짝지근 맛있는 단호박밥이 완성됐습니다.

이번엔 오리를 구워줄 차례입니다.

<인터뷰> 이나겸 (장안대 식품영양과 교수) :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단호박에는 칼륨과 철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같이 먹으면 상호 보완이 됩니다.”

오리 양념입니다.

오리의 잡내를 잡아주기 위해 마늘을 넣고, 여기에 청양고추, 간장을 넣 어 조려줍니다.

오븐에 구워낸 오리를 이 양념에 버무린 다음, 미리 만들어 둔 단호박밥 위에 푸짐하게 담아내면 단호박마늘오리구이 완성.

이번엔 단호박과 궁합이 잘 맞는 또 다른 재료, 주꾸미로 요리 만들어봅니다.

주꾸미에는 타우린이라는 성분이 많아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데요,

단호박과 주꾸미를 같이 곁들여 먹으면 건강에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매콤하고 쫄깃한 주꾸미와 부드럽고 달콤한 단호박의 만남.

이보다 환상적일 순 없겠죠?

방금 만들어진 요리를 손님에게 선보이면, 입 안 가득 퍼지는 행복한 맛~ 저절로 미소가 돕니다.

<인터뷰> 이성우 (경기도 용인시) : “주꾸미의 매운맛을 달달한 단호박이 잡아줘서 정말 잘 어울립니다.”

<인터뷰> 김선아 (경기도 용인시) : “마늘 향이 살짝 돌면서 단호박과 오리의 맛이 배 가되는 것 같아요.”

<인터뷰> 강봉근 (서울시 성북구) : “보약을 먹는 기분이에요. 정말 힘이 나는 것 같아 요.”

먹기 좋고, 보기도 즐거운 호박!

올가을, 넝쿨째 굴러온 영양덩이 호박으로 맛과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 [똑! 기자 꿀! 정보] 넝쿨 가득 영양 듬뿍…호박 200% 즐기기
    • 입력 2016-10-10 08:42:02
    • 수정2016-10-10 09:29:13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오늘은 호박 얘기 해볼까 해요.

요즘은 하우스가 있어서 호박을 계절에 상관없이 먹을 수 있지만 호박죽 끓여먹으면 일품인 늙은 호박은 요즘이 제철입니다.

특히 아이 낳은 산모들이 부기 가라앉힐 때 많이들 드시죠.

달달하게 끓인 호박죽~ 뜨끈한 호박죽 생각에 벌써 군침이 도는데, 그런데 호박이 우리가 아는 것보다 종류가 훨씬 많다고 합니다.

정지주 기자, 어떤 호박들이 있는 거죠?

<기자 멘트>

찌개에 주로 넣는 애호박이나 그냥 찌기만 해도 맛있는 단호박 정도만 알았는데요.

무려 200가지가 넘습니다.

물론 식용과 보는 용도 즉 관상용 다 합친 겁니다.

호박은 이뇨작용이 뛰어나 부기를 빼주고요,

포만감을 줘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각종 비타민은 물론 칼륨 등 각종 영양의 보고라서 회복기 환자나 위장이 약한 분들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진귀한 호박들과 호박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까지 알아볼 건데요.

먼저 이색 호박들이 총출동한 터널부터 가봅니다

<리포트>

독특한 입구를 통과하니 호박이 넝쿨째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길이 200미터 호박터널~ 전 세계 100여 가지의 독특한 호박들이 모였는데요.

딱 봐도 신기한 호박들~ 입이 떡 벌어집니다.

<인터뷰> 김경성 (경기도 고양시) : “이렇게 특이한 호박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장강숙 (경기도 광명시) : “이거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집에 가져가고 싶어요.”

원산지가 독일인 이 호박의 이름은 베레모입니다.

태양의 후예 속 유시진 대위와 비슷하죠?

속을 한 번 갈라봤는데요. 씨가 적고, 속은 꽉! 찼습니다.

손가락으로 뭔가를 움켜쥔 듯한 ‘십손이’라는 호박도 있습니다.

혼합꽃박, 이색칼라배까지 난생 처음 보는 신기한 호박들이 많습니다.

그 중 유독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게 있는데, 크기부터 놀랍습니다.

두 살 아이보다 덩치가 큽니다.

성인 남자도 들기 힘들 정돕니다.

<녹취> “이렇게 큰 호박은 처음 봤네.“

이 호박, 정체 확인합니다.

<인터뷰> 박은주 (호박 축제 자원봉사자) : “이 호박은 맘모스 호박입니다. 둘레는 140cm이고요. 무게는 50kg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관상용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호박 터널 안에서는 호박으로 만든 작품 100여 가지도 전시중입니다.

<녹취> “엄마, 이 악어가 이상하게 생겼어요.”

‘동아’라는 긴 호박에 생생하게 악어를 그려 넣은 작품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도 호박 위로 올라왔습니다.

귀여운 동물은 인기 만점입니다.

이건 호박으로 만든 스탠드 조명인데, 작품 대부분 주민들이 만든 거라네요.

<인터뷰> 이문상 (경기도 연천군) :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소품을 만들고 싶어서 호박을 이용한 스탠드조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신기한 볼거리를 그냥 지나칠 순 없겠죠? 추억 한 장 남깁니다.

<인터뷰> 백혜선 (경기도 김포시) : “꽃같이 예쁘고 신기한 호박들이 많아서 다음에 꼭 다시 오고 싶습니다.“

이번엔 호박 따러 호박밭으로 갑니다.

인천 강화의 호박밭인데요.

잘 익은 큼직한 늙은 호박들~ 쌓으니 꼭 맷돌같아, 맷돌 호박이라고도 불립니다.

<인터뷰> 정길선 (호박 농장 운영) : “호박 표면이 노랗고 하얀 분가루가 많으면서 골이 깊게 패인 것이 좋습니다.“

<녹취> “호박이 잘 익었어요!”

늙은 호박에는 노화를 방지해주는 베타카로틴과 면역력을 키워주는 비타민A가 많은데요.

지금부터 서리 내리기 전, 그러니까 요즘 딴 늙은 호박은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해서 가 을철 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농가에서는 이맘 때 꼭 하는 작업이 있습니다.

<녹취> “호박고지를 만들려고요.”

고지란 납작하게 썰어 말린 걸 말합니다.

식감이 질긴 껍질은 벗겨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 다음, 서로 겹치지 않도록 잘 펼 쳐줍니다.

이렇게 햇빛에 사흘 말리면 호박고지가 만들어지는데요.

<인터뷰> 이나겸 (장안대 식품영양과 교수) : “늙은 호박을 말려서 먹으면 수분이 줄어들 면서 영양의 밀도가 매우 높아집니다. 섭취하게 되면 두뇌 활동이 촉진되고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늙은 호박을 활용한 요리는 무궁무진합니다.

고춧가루와 새우젓 넣고 조물조물 버무리면, 달달하고 아삭한 늙은호박김치가 완성됩니 다.

이번엔 냄비에 물을 붓고 늙은호박김치를 10분간 조리면 자작자작 먹음직스러운

늙은 호박 김치지짐이가 됩니다.

땀 흘려 거둔 식탁. 그동안의 고생이 싹 날아갑니다.

<인터뷰> 정다스리 (호박 농장 운영) : “늙은 호박이 제철이라서 고구마보다 더 달짝지근하고 맛있어요.“

이번엔 호박요리 제대로 즐겨볼 차롑니다.

<녹취> “단호박 마늘 오리구이 나왔습니다.”

담백한 단호박과 오리의 환상적인 만남, 맛과 건강을 한 번에 잡았습니다.

만드는 과정 살펴봅니다.

먼저 작두를 이용해 단호박 꼭지를 오각형 모양으로 잘라 뚜껑을 만듭니다.

하지만 집에서 이렇게 자르기 쉽지 않죠?

<인터뷰> 이희원 (단호박 전문 음식점 운영) : “전자레인지에 단호박을 10분 정도 돌려서 꼭지 부분이 연해지면 그 부분을 도려낸 후 요리하면 됩니다.“

꼭지를 딴 단호박은 씨를 먼저 파냅니다.

그 다음 찹쌀밥과 호박씨, 대추고명을 넣은 뒤 뚜껑을 덮어줍니다.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시간 동안 구워내야 질거나 퍽퍽하지 않은데요.

달짝지근 맛있는 단호박밥이 완성됐습니다.

이번엔 오리를 구워줄 차례입니다.

<인터뷰> 이나겸 (장안대 식품영양과 교수) :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단호박에는 칼륨과 철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같이 먹으면 상호 보완이 됩니다.”

오리 양념입니다.

오리의 잡내를 잡아주기 위해 마늘을 넣고, 여기에 청양고추, 간장을 넣 어 조려줍니다.

오븐에 구워낸 오리를 이 양념에 버무린 다음, 미리 만들어 둔 단호박밥 위에 푸짐하게 담아내면 단호박마늘오리구이 완성.

이번엔 단호박과 궁합이 잘 맞는 또 다른 재료, 주꾸미로 요리 만들어봅니다.

주꾸미에는 타우린이라는 성분이 많아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데요,

단호박과 주꾸미를 같이 곁들여 먹으면 건강에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매콤하고 쫄깃한 주꾸미와 부드럽고 달콤한 단호박의 만남.

이보다 환상적일 순 없겠죠?

방금 만들어진 요리를 손님에게 선보이면, 입 안 가득 퍼지는 행복한 맛~ 저절로 미소가 돕니다.

<인터뷰> 이성우 (경기도 용인시) : “주꾸미의 매운맛을 달달한 단호박이 잡아줘서 정말 잘 어울립니다.”

<인터뷰> 김선아 (경기도 용인시) : “마늘 향이 살짝 돌면서 단호박과 오리의 맛이 배 가되는 것 같아요.”

<인터뷰> 강봉근 (서울시 성북구) : “보약을 먹는 기분이에요. 정말 힘이 나는 것 같아 요.”

먹기 좋고, 보기도 즐거운 호박!

올가을, 넝쿨째 굴러온 영양덩이 호박으로 맛과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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