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노후생활비 평균 217만 원 예상”

입력 2016.10.10 (09:13) 수정 2016.10.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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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뉴스12] “부부 노후 생활비 평균 217만 원”

우리나라 국민이 노후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생활비(부부 기준)는 지난해 기준 월평균 217만 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에 국민연금행복노후설계센터를 방문해 노후준비 종합진단을 받은 1만2천429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자들이 꼽은 필요노후생활비 액수 평균은 217만8천 원이었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은 227만9천 원, 여성은 211만 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조금 더 높게 예상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47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50대는 225만 원, 60대 이상은 178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노후준비 점수는 400점 만점에 평균 248.8점으로, 노후준비가 제대로 안 돼 있었다고 연금공단은 설명했다. 노후준비 점수는 조사대상자의 각종 연금수준과 현재 직업, 소득, 자산 등을 확인하고서 노후 전문가에 자문해 요소별 가중치를 적용해 산출한 점수를 더한 수치다.

연령별 노후준비 점수는 40대 256.4점, 50대 258.7점이었고 당장 노년기에 접어든 60대는 243점에 불과했다. 노후준비 분야별로는 '소득과 자산' 분야의 노후준비 점수가 51.1점으로 가장 낮았고, '건강' 분야가 77점으로 가장 높았다. 친구 등 '사회적 관계' 분야는 61.1점, '여가생활' 분야는 59.6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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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 노후생활비 평균 217만 원 예상”
    • 입력 2016-10-10 09:13:02
    • 수정2016-10-10 12:16:49
    사회

[연관기사]☞ [뉴스12] “부부 노후 생활비 평균 217만 원”

우리나라 국민이 노후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생활비(부부 기준)는 지난해 기준 월평균 217만 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에 국민연금행복노후설계센터를 방문해 노후준비 종합진단을 받은 1만2천429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자들이 꼽은 필요노후생활비 액수 평균은 217만8천 원이었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은 227만9천 원, 여성은 211만 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조금 더 높게 예상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47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50대는 225만 원, 60대 이상은 178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노후준비 점수는 400점 만점에 평균 248.8점으로, 노후준비가 제대로 안 돼 있었다고 연금공단은 설명했다. 노후준비 점수는 조사대상자의 각종 연금수준과 현재 직업, 소득, 자산 등을 확인하고서 노후 전문가에 자문해 요소별 가중치를 적용해 산출한 점수를 더한 수치다.

연령별 노후준비 점수는 40대 256.4점, 50대 258.7점이었고 당장 노년기에 접어든 60대는 243점에 불과했다. 노후준비 분야별로는 '소득과 자산' 분야의 노후준비 점수가 51.1점으로 가장 낮았고, '건강' 분야가 77점으로 가장 높았다. 친구 등 '사회적 관계' 분야는 61.1점, '여가생활' 분야는 59.6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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