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센카쿠 조업 中어선 단속용 순시선 9척 배치

입력 2016.10.10 (09:32) 수정 2016.10.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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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중국과 영유권 분쟁이 있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주변에서 조업하는 중국 어선을 단속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2018년까지 순시선 9척을 잇달아 배치한다고 NHK가 10일 보도했다.

NHK는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 영해 내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 수가 지난해 99척에서 올해 들어서는 지난달 말 현재 135척으로 증가했으며, 전체 어선의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중국 어선에 대응하고자 2014년부터 건조 중인 순시선 3척 중 1척을 다음 달 하순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에 배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차례로 현장에 순시선을 파견하기로 했다. 새 순시선은 선체 주위에 어선과의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를 비롯해 경계 감시 기능이 강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2018년까지 순시선 6척을 추가 건조해 총 9척의 순시선으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활동을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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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센카쿠 조업 中어선 단속용 순시선 9척 배치
    • 입력 2016-10-10 09:32:16
    • 수정2016-10-10 10:38:30
    국제
일본 정부가 중국과 영유권 분쟁이 있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주변에서 조업하는 중국 어선을 단속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2018년까지 순시선 9척을 잇달아 배치한다고 NHK가 10일 보도했다.

NHK는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 영해 내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 수가 지난해 99척에서 올해 들어서는 지난달 말 현재 135척으로 증가했으며, 전체 어선의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중국 어선에 대응하고자 2014년부터 건조 중인 순시선 3척 중 1척을 다음 달 하순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에 배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차례로 현장에 순시선을 파견하기로 했다. 새 순시선은 선체 주위에 어선과의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를 비롯해 경계 감시 기능이 강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2018년까지 순시선 6척을 추가 건조해 총 9척의 순시선으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활동을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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