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여행자 휴대품 올해 검사율, 최근 6년 중 최저”

입력 2016.10.10 (09:43) 수정 2016.10.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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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자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관세청의 여행자 휴대품 검사 건수는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입국자 수는 2천455만1천명이었고 여행자 휴대품 검사 건수는 38만4천건으로 검사율은 1.6%를 기록했다. 검사율은 최근 6년간 최저치였다.

이는 입국자 수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지만 검사 건수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윤 의원은 "입국자 수가 2011년 2천만명 수준에서 2015년 3천만명 수준으로 증가했지만 검사 인력 한계로 검사 건수가 크게 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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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10 09:43:53
    • 수정2016-10-10 09:47:00
    경제
입국자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관세청의 여행자 휴대품 검사 건수는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입국자 수는 2천455만1천명이었고 여행자 휴대품 검사 건수는 38만4천건으로 검사율은 1.6%를 기록했다. 검사율은 최근 6년간 최저치였다.

이는 입국자 수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지만 검사 건수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윤 의원은 "입국자 수가 2011년 2천만명 수준에서 2015년 3천만명 수준으로 증가했지만 검사 인력 한계로 검사 건수가 크게 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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