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상대 ‘과대 광고’ 건강식품 팔아 30억 원 챙겨

입력 2016.10.10 (09:56) 수정 2016.10.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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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체험 매장을 돌며 70~80대 노인들에게 홍삼 제품을 특정 질환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부풀려 판매해 수십억 원 상당을 챙긴 11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의료기기 판매 매장 업주 등과 짜고 노인들을 상대로 자신들의 건강식품이 노인 질환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과대·과장 광고해 팔아 30억 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로 39살 A씨를 구속하고 의료기기 판매 업주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2015년 3월부터 12월까지 안산시 본오동 의료기기 판매장 등 전국 7개 의료기기 체험장 등에서 노인들에게 원가 13만 원짜리 건강식품을 10배 부풀린 130만 원에 판매하고 장소를 제공해준 의료기기 판매점 업주와 수익금을 반반씩 나눠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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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10 09:56:46
    • 수정2016-10-10 11:58:26
    사회
의료기기 체험 매장을 돌며 70~80대 노인들에게 홍삼 제품을 특정 질환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부풀려 판매해 수십억 원 상당을 챙긴 11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의료기기 판매 매장 업주 등과 짜고 노인들을 상대로 자신들의 건강식품이 노인 질환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과대·과장 광고해 팔아 30억 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로 39살 A씨를 구속하고 의료기기 판매 업주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2015년 3월부터 12월까지 안산시 본오동 의료기기 판매장 등 전국 7개 의료기기 체험장 등에서 노인들에게 원가 13만 원짜리 건강식품을 10배 부풀린 130만 원에 판매하고 장소를 제공해준 의료기기 판매점 업주와 수익금을 반반씩 나눠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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