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우상호 “새누리당, 靑 보호하는 홍위병으로 전락”
입력 2016.10.10 (10:21) 수정 2016.10.10 (10:30) 정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 새누리당이 증인 채택을 막는 것에 대해 "진실을 감추려는 집권당의 노력이 눈물겹다. 청와대를 보호하기 위해 홍위병으로 전락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10일(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까지 (국감에서) 수없이 많은 증인 채택 문제로 여야의 실랑이가 있었지만, 이번 국감처럼 집권당이 진실을 감추기 위해 철저히 증인채택을 막고 있는 이런 행태는 처음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처럼 권력형 비리가 모든 상임위에서 집중적으로 터져 나온 국감은 처음"이라며, "그만큼 박근혜 정부 들어와서 상당히 깊숙이 내부가 썩어있고 권력 비선 실세를 중심으로 국정이 상당히 농단 되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과 관련해 "특정 기업 이사회에서 위에서 시키는 것이니 반대발언을 못 하게 막으면서 모금했다. 청와대 수석 발로 시작된 모금이 대기업과 정부의 해명과 달리 자발성이 부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차은택 씨의 권력 농단, 이권 독점도 정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정부 부처가 할 일을 미르재단이 독점하고 특정 대기업 광고를 독점하는 식의 권력 농단이 노골적으로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또, "최순실씨 딸 문제가 해결 안 되는 상황에서 여당이 진실을 감추기 위해 관련 증인(채택)을 철저히 블로킹(막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감 후반전에서는 권력형 비리를 낱낱이 파헤치는 한편 전기·통신 요금 개편과 가습기 살균제 문제, 가계부채 대책 등 민생을 챙기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 우상호 “새누리당, 靑 보호하는 홍위병으로 전락”
    • 입력 2016-10-10 10:21:16
    • 수정2016-10-10 10:30:58
    정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 새누리당이 증인 채택을 막는 것에 대해 "진실을 감추려는 집권당의 노력이 눈물겹다. 청와대를 보호하기 위해 홍위병으로 전락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10일(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까지 (국감에서) 수없이 많은 증인 채택 문제로 여야의 실랑이가 있었지만, 이번 국감처럼 집권당이 진실을 감추기 위해 철저히 증인채택을 막고 있는 이런 행태는 처음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처럼 권력형 비리가 모든 상임위에서 집중적으로 터져 나온 국감은 처음"이라며, "그만큼 박근혜 정부 들어와서 상당히 깊숙이 내부가 썩어있고 권력 비선 실세를 중심으로 국정이 상당히 농단 되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과 관련해 "특정 기업 이사회에서 위에서 시키는 것이니 반대발언을 못 하게 막으면서 모금했다. 청와대 수석 발로 시작된 모금이 대기업과 정부의 해명과 달리 자발성이 부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차은택 씨의 권력 농단, 이권 독점도 정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정부 부처가 할 일을 미르재단이 독점하고 특정 대기업 광고를 독점하는 식의 권력 농단이 노골적으로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또, "최순실씨 딸 문제가 해결 안 되는 상황에서 여당이 진실을 감추기 위해 관련 증인(채택)을 철저히 블로킹(막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감 후반전에서는 권력형 비리를 낱낱이 파헤치는 한편 전기·통신 요금 개편과 가습기 살균제 문제, 가계부채 대책 등 민생을 챙기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