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성 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주변에 거주하는 '위험주민'이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5%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10일(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발암물질 전국 지도, 전국 배출 및 이동량 조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고독성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 반경 1마일(1.6㎞)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은 모두 739만 7천486명으로, 전체 인구의 14.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인천광역시가 전체 시 인구의 42%인 117만 7천335명이 위험주민에 해당해 비율이 가장 높았다. 경기도의 경우 주민 비율은 17.9%였지만, 주민 수를 기준으로 213만 3천541명이 위험주민에 해당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사업장의 반경 1㎞ 내 학교 시설도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전국 1천495개, 중·고교와 대학교 및 특수학교는 496개로 조사됐다.
강병원 의원은 "발암물질 배출 지역 인근 악취 문제가 단순히 악취 물질 때문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함께 유해물질 배출량 조사시스템의 문제점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10일(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발암물질 전국 지도, 전국 배출 및 이동량 조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고독성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 반경 1마일(1.6㎞)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은 모두 739만 7천486명으로, 전체 인구의 14.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인천광역시가 전체 시 인구의 42%인 117만 7천335명이 위험주민에 해당해 비율이 가장 높았다. 경기도의 경우 주민 비율은 17.9%였지만, 주민 수를 기준으로 213만 3천541명이 위험주민에 해당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사업장의 반경 1㎞ 내 학교 시설도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전국 1천495개, 중·고교와 대학교 및 특수학교는 496개로 조사됐다.
강병원 의원은 "발암물질 배출 지역 인근 악취 문제가 단순히 악취 물질 때문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함께 유해물질 배출량 조사시스템의 문제점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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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성 물질 배출 사업장 주변 거주 ‘위험주민’ 730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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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10 11:57:51
고독성 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주변에 거주하는 '위험주민'이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5%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10일(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발암물질 전국 지도, 전국 배출 및 이동량 조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고독성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 반경 1마일(1.6㎞)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은 모두 739만 7천486명으로, 전체 인구의 14.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인천광역시가 전체 시 인구의 42%인 117만 7천335명이 위험주민에 해당해 비율이 가장 높았다. 경기도의 경우 주민 비율은 17.9%였지만, 주민 수를 기준으로 213만 3천541명이 위험주민에 해당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사업장의 반경 1㎞ 내 학교 시설도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전국 1천495개, 중·고교와 대학교 및 특수학교는 496개로 조사됐다.
강병원 의원은 "발암물질 배출 지역 인근 악취 문제가 단순히 악취 물질 때문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함께 유해물질 배출량 조사시스템의 문제점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10일(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발암물질 전국 지도, 전국 배출 및 이동량 조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고독성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 반경 1마일(1.6㎞)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은 모두 739만 7천486명으로, 전체 인구의 14.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인천광역시가 전체 시 인구의 42%인 117만 7천335명이 위험주민에 해당해 비율이 가장 높았다. 경기도의 경우 주민 비율은 17.9%였지만, 주민 수를 기준으로 213만 3천541명이 위험주민에 해당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사업장의 반경 1㎞ 내 학교 시설도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전국 1천495개, 중·고교와 대학교 및 특수학교는 496개로 조사됐다.
강병원 의원은 "발암물질 배출 지역 인근 악취 문제가 단순히 악취 물질 때문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함께 유해물질 배출량 조사시스템의 문제점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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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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