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난 먹고살기 위한 캐릭터”

입력 2016.10.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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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사람들에게 알려진 자신의 성격은 캐릭터일 뿐이라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 "먹고살기 위한 하나의 캐릭터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는 "매니저, 코디와 10여 년째 같이 하고 있다"며 "저는 인간의 관계를 상당히 중요시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육아휴직 중이라는 한 남성 청취자의 사연에는 "많이 힘들죠? 마흔이 넘어가면 몸으로 놀아주는 게 더 힘들다. 내 자식만 아니면 정말"이라며 "TV에서만 보던 남편의 육아를 하고 계시는 분"이라며 그를 응원했다.

이어 박명수는 "나는 며칠 전 딸의 운동회가 있었는데 녹화 때문에 가질 못했다. 미안했다"며 "그런데 운동회 현장에서 아이들이 '야, 박명수 안왔다!'를 외쳤다고 한다. 이제는 아빠가 누군지 모르는 것보다는 그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하다. 민서도 많이 겪어봐서 이제 이해를 한다"며 고충을 드러냈다.

강지수 jisookang375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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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쇼’ 박명수 “난 먹고살기 위한 캐릭터”
    • 입력 2016-10-10 14:42:49
    방송·연예
박명수가 사람들에게 알려진 자신의 성격은 캐릭터일 뿐이라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 "먹고살기 위한 하나의 캐릭터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는 "매니저, 코디와 10여 년째 같이 하고 있다"며 "저는 인간의 관계를 상당히 중요시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육아휴직 중이라는 한 남성 청취자의 사연에는 "많이 힘들죠? 마흔이 넘어가면 몸으로 놀아주는 게 더 힘들다. 내 자식만 아니면 정말"이라며 "TV에서만 보던 남편의 육아를 하고 계시는 분"이라며 그를 응원했다.

이어 박명수는 "나는 며칠 전 딸의 운동회가 있었는데 녹화 때문에 가질 못했다. 미안했다"며 "그런데 운동회 현장에서 아이들이 '야, 박명수 안왔다!'를 외쳤다고 한다. 이제는 아빠가 누군지 모르는 것보다는 그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하다. 민서도 많이 겪어봐서 이제 이해를 한다"며 고충을 드러냈다.

강지수 jisookang375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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