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첫날…큰 물류차질 없어

입력 2016.10.10 (16:39) 수정 2016.10.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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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한 10일, 전국 물류는 철도파업 여파를 제외하고는 일단 큰 차질없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이승호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자체 집계 결과, 파업 첫날인 10일 공식적으로 운송 거부를 한 운전자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파업 참여율 자체가 미미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다만 저녁 늦게나 돼서야 정확한 파업 참가 수치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수부 관계자도 "주요 항만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부산항은 한진해운 여파로 장치율이 평소보다 5∼10% 정도 높아진 상태에서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추가적인 변동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그러나 의왕 ICD와 부산 신항, 부산 북항 등지에서 물류차질이 현실화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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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연대 파업 첫날…큰 물류차질 없어
    • 입력 2016-10-10 16:39:49
    • 수정2016-10-10 17:21:38
    경제
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한 10일, 전국 물류는 철도파업 여파를 제외하고는 일단 큰 차질없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이승호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자체 집계 결과, 파업 첫날인 10일 공식적으로 운송 거부를 한 운전자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파업 참여율 자체가 미미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다만 저녁 늦게나 돼서야 정확한 파업 참가 수치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수부 관계자도 "주요 항만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부산항은 한진해운 여파로 장치율이 평소보다 5∼10% 정도 높아진 상태에서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추가적인 변동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그러나 의왕 ICD와 부산 신항, 부산 북항 등지에서 물류차질이 현실화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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