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경쟁률 지난해 보다 높아져…평균 4.84:1

입력 2016.10.10 (16:48) 수정 2016.10.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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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경쟁률 평균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10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와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17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전체 25개 대학 로스쿨의 평균 경쟁률은 4.84대 1를 기록해 지난해 4.70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북대, 경희대 등 16개교가 지난해 보다 경쟁률이 높아졌고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아주대, 한국외대 등 9곳은 낮아졌다.

올해 전반적으로 로스쿨 경쟁률이 오른 것은 법학적성시험(LEET) 실제 응시자 수가 전년도보다 6.9% 증가했기 때문이다. 사법고시가 내년 말 공식 폐지됨에 따라 수험생이 유입한 것이란 분석이다. 2017학년도 LEET 실제 응시자 수는 8천 105명을 기록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관계자는 "경제·신체·사회적 배려자가 120명 가량 늘어난 것도 눈에 띄는 증가폭"이라면서 "지난달 29일 헌법재판소가 사법시험 폐지 합헌 결정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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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스쿨 경쟁률 지난해 보다 높아져…평균 4.84:1
    • 입력 2016-10-10 16:48:01
    • 수정2016-10-10 17:14:00
    사회
올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경쟁률 평균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10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와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17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전체 25개 대학 로스쿨의 평균 경쟁률은 4.84대 1를 기록해 지난해 4.70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북대, 경희대 등 16개교가 지난해 보다 경쟁률이 높아졌고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아주대, 한국외대 등 9곳은 낮아졌다.

올해 전반적으로 로스쿨 경쟁률이 오른 것은 법학적성시험(LEET) 실제 응시자 수가 전년도보다 6.9% 증가했기 때문이다. 사법고시가 내년 말 공식 폐지됨에 따라 수험생이 유입한 것이란 분석이다. 2017학년도 LEET 실제 응시자 수는 8천 105명을 기록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관계자는 "경제·신체·사회적 배려자가 120명 가량 늘어난 것도 눈에 띄는 증가폭"이라면서 "지난달 29일 헌법재판소가 사법시험 폐지 합헌 결정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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