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화물연대 파업 대책회의…비상수송방안 점검

입력 2016.10.10 (16:48) 수정 2016.10.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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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만기 1차관 주재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돌입에 따른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석유화학협회, 철강협회, 시멘트협회, 석탄협회, 철도물류협회, 기계산업진흥회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업종별 영향을 점검하고 비상운송대책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석유화학, 자동차부품, 일반 기계 등에서 화물연대 소속 차량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파업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화물연대의 비중은 국내 화물차량의 3.2%, 컨테이너 차량의 31.8% 수준으로 알려졌다.

정만기 차관은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물류차질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우리 수출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자동차 파업, 철도파업으로 가뜩이 힘든 상황에서 그나마 최근 수출 호조세를 보이는 석유화학의 발목을 잡는 행위이므로 이번 사태는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비상연락망을 통해 업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유관 기관과도 비상 대응체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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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화물연대 파업 대책회의…비상수송방안 점검
    • 입력 2016-10-10 16:48:01
    • 수정2016-10-10 17:13:23
    경제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만기 1차관 주재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돌입에 따른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석유화학협회, 철강협회, 시멘트협회, 석탄협회, 철도물류협회, 기계산업진흥회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업종별 영향을 점검하고 비상운송대책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석유화학, 자동차부품, 일반 기계 등에서 화물연대 소속 차량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파업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화물연대의 비중은 국내 화물차량의 3.2%, 컨테이너 차량의 31.8% 수준으로 알려졌다.

정만기 차관은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물류차질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우리 수출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자동차 파업, 철도파업으로 가뜩이 힘든 상황에서 그나마 최근 수출 호조세를 보이는 석유화학의 발목을 잡는 행위이므로 이번 사태는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비상연락망을 통해 업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유관 기관과도 비상 대응체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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