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돌입…정부 “단호히 대처”

철도 파업이 2주를 넘겨가는 가운데 이번에는 육상 물류를 담당하는 화물연대가 정부의 화물 운송 시장 개편에 반대하며 오늘 새벽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오늘 경기도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와 부산 신항, 부산 북항 등 3곳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가 명분이 없다며 정부가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