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슈’로 최소 19명 사망…아이티, ‘국가 애도’

허리케인 '매슈'가 강타한 미국 동남부 지역에서 최소 19명이 숨지고 수십억 달러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매슈는 현재 대서양으로 빠져나갔지만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선 어제부터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천여 명이 급류에 휩싸인 주택 등에서 긴급 구조됐습니다.

한편 매슈로 인한 아이티의 사망자가 천 명까지 늘어났다고 로이터가 보도한 가운데 아이티 정부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사흘 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