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대규모 연합 해상 훈련…“대북 경고”
입력 2016.10.10 (19:03)
수정 2016.10.1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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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양국 군이 오늘부터 미군 항공모함까지 투입되는 대규모 연합 해상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노동당 창당일에 즈음한 북한의 추가 도발이 우려되는 가운데 강력한 대북 경고가 될 전망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군이 오늘부터 한반도 전해역에서 한미 연합으로 '2016 불굴의 의지'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1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 미군은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 등 함정 7척을 파견했습니다.
우리 군에서도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 등 함정 40여 척이 참가했습니다.
양국 해군의 해상초계기와 미군의 슈퍼호넷 전투기, 우리 공군의 전술기 등 항공기들도 대거 투입됐습니다.
한미 해군은 유사시 북한 지휘부와 주요 군사 시설 등을 해상에서 정밀 타격하는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동해와 서해에서는 후방으로 침투하려는 북한 특수부대를 격멸하는 훈련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과 관련해 해군은 핵실험 등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한 한ㆍ미 동맹의 강력한 응징 의지를 밝히고, 양국 해군의 연합 작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전략폭격기 B-1B를 한반도에 공개적으로 전개했던 미군은 이번 항공모함 파견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주요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보내 대북 압박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한미 양국 군이 오늘부터 미군 항공모함까지 투입되는 대규모 연합 해상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노동당 창당일에 즈음한 북한의 추가 도발이 우려되는 가운데 강력한 대북 경고가 될 전망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군이 오늘부터 한반도 전해역에서 한미 연합으로 '2016 불굴의 의지'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1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 미군은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 등 함정 7척을 파견했습니다.
우리 군에서도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 등 함정 40여 척이 참가했습니다.
양국 해군의 해상초계기와 미군의 슈퍼호넷 전투기, 우리 공군의 전술기 등 항공기들도 대거 투입됐습니다.
한미 해군은 유사시 북한 지휘부와 주요 군사 시설 등을 해상에서 정밀 타격하는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동해와 서해에서는 후방으로 침투하려는 북한 특수부대를 격멸하는 훈련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과 관련해 해군은 핵실험 등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한 한ㆍ미 동맹의 강력한 응징 의지를 밝히고, 양국 해군의 연합 작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전략폭격기 B-1B를 한반도에 공개적으로 전개했던 미군은 이번 항공모함 파견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주요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보내 대북 압박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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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10 19:03:56
- 수정2016-10-10 1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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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 군이 오늘부터 미군 항공모함까지 투입되는 대규모 연합 해상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노동당 창당일에 즈음한 북한의 추가 도발이 우려되는 가운데 강력한 대북 경고가 될 전망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군이 오늘부터 한반도 전해역에서 한미 연합으로 '2016 불굴의 의지'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1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 미군은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 등 함정 7척을 파견했습니다.
우리 군에서도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 등 함정 40여 척이 참가했습니다.
양국 해군의 해상초계기와 미군의 슈퍼호넷 전투기, 우리 공군의 전술기 등 항공기들도 대거 투입됐습니다.
한미 해군은 유사시 북한 지휘부와 주요 군사 시설 등을 해상에서 정밀 타격하는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동해와 서해에서는 후방으로 침투하려는 북한 특수부대를 격멸하는 훈련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과 관련해 해군은 핵실험 등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한 한ㆍ미 동맹의 강력한 응징 의지를 밝히고, 양국 해군의 연합 작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전략폭격기 B-1B를 한반도에 공개적으로 전개했던 미군은 이번 항공모함 파견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주요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보내 대북 압박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한미 양국 군이 오늘부터 미군 항공모함까지 투입되는 대규모 연합 해상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노동당 창당일에 즈음한 북한의 추가 도발이 우려되는 가운데 강력한 대북 경고가 될 전망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군이 오늘부터 한반도 전해역에서 한미 연합으로 '2016 불굴의 의지'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1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 미군은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 등 함정 7척을 파견했습니다.
우리 군에서도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 등 함정 40여 척이 참가했습니다.
양국 해군의 해상초계기와 미군의 슈퍼호넷 전투기, 우리 공군의 전술기 등 항공기들도 대거 투입됐습니다.
한미 해군은 유사시 북한 지휘부와 주요 군사 시설 등을 해상에서 정밀 타격하는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동해와 서해에서는 후방으로 침투하려는 북한 특수부대를 격멸하는 훈련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과 관련해 해군은 핵실험 등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한 한ㆍ미 동맹의 강력한 응징 의지를 밝히고, 양국 해군의 연합 작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전략폭격기 B-1B를 한반도에 공개적으로 전개했던 미군은 이번 항공모함 파견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주요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보내 대북 압박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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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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