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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일방적 수수료 삭감…또 ‘갑질’ 논란
입력 2016.10.10 (19:5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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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리점 주인은 반년 전부터 한 달 소득이 5,60만 원 줄었다고 말합니다.

대형마트에 유제품을 납품해주고 회사로부터 받는 수수료가 일방적으로 삭감됐기 때문입니다.

<녹취> 00대리점주 : "가격을 일방적으로 줄인 거예요. 그런 부분도 저희 마진을 회사에서 뺏어간 거죠."

지난달부턴 회사가 지정한 제품의 판매량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평가표가 배포됐습니다.

낮은 등급이 쌓이면 재계약에 반영한다는 문구까지 적혀 있습니다.

<녹취> 00 대리점주 : "등급 낮아지면 내년 재계약 못할까봐 두렵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거죠."

이에대해 회사 측은 아무리 나쁜 평가를 받아도 재계약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수수료율 삭감은 대형마트가 떠넘기는 각종 경비를 대리점을 통해 메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 "(대형마트) 행사비용 판촉사원 비용도 저희가 다 대는 거고요. 이런 구조가 근본 배경에 들어있는 겁니다."

하지만 계약 사항을 위반한 일방적인 수수료율 삭감과 판매 강요는 공정거래법 위반이란 지적입니다.

<인터뷰> 전해철(국회 정무위원) : "논란이 됐던 유명 유제품 업체가 또다시 갑의 지위에서 불이익을 요구하고 있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치가 필요하고요."

취재가 시작되자 남양은 대리점에서 수수료 삭감에 동의했다는 서명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 남양유업, 일방적 수수료 삭감…또 ‘갑질’ 논란
    • 입력 2016-10-10 19:56:06
    사회
    이 대리점 주인은 반년 전부터 한 달 소득이 5,60만 원 줄었다고 말합니다.

대형마트에 유제품을 납품해주고 회사로부터 받는 수수료가 일방적으로 삭감됐기 때문입니다.

<녹취> 00대리점주 : "가격을 일방적으로 줄인 거예요. 그런 부분도 저희 마진을 회사에서 뺏어간 거죠."

지난달부턴 회사가 지정한 제품의 판매량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평가표가 배포됐습니다.

낮은 등급이 쌓이면 재계약에 반영한다는 문구까지 적혀 있습니다.

<녹취> 00 대리점주 : "등급 낮아지면 내년 재계약 못할까봐 두렵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거죠."

이에대해 회사 측은 아무리 나쁜 평가를 받아도 재계약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수수료율 삭감은 대형마트가 떠넘기는 각종 경비를 대리점을 통해 메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 "(대형마트) 행사비용 판촉사원 비용도 저희가 다 대는 거고요. 이런 구조가 근본 배경에 들어있는 겁니다."

하지만 계약 사항을 위반한 일방적인 수수료율 삭감과 판매 강요는 공정거래법 위반이란 지적입니다.

<인터뷰> 전해철(국회 정무위원) : "논란이 됐던 유명 유제품 업체가 또다시 갑의 지위에서 불이익을 요구하고 있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치가 필요하고요."

취재가 시작되자 남양은 대리점에서 수수료 삭감에 동의했다는 서명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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