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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침몰’ 사과 없이 ‘냉정·이성 대응’ 주장
입력 2016.10.10 (21:28) 수정 2016.10.10 (22:15)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 해경 고속단정이 중국 어선에 의해 침몰된 사고에 대해서 중국 정부가 오늘(10일)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런데 사과나 유감표명 대신 뜬금없이 "냉정"과 "이성"을 주문했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어선에 의한 해경 고속단정 침몰 사건이 발생한 지 사흘만에 발표된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
사과나 유감표명은 없이 냉정과 이성적 처리를 주장했습니다.
<녹취> 겅솽(중국 외교부 대변인) : "한국이 양자관계와 지역 안정의 대국적인 측면에서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관련 문제를 처리하길 바랍니다."
어제(9일) 주한 중국 총영사가 유감 표명과 함께 자국 어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힌데서도 후퇴한 것입니다.
환구시보는 한 술 더 떠 한국 해경이 중국 어선을 억류하다가 우연히 충돌한 것일 수 있다면서 난폭한 법 집행을 삼가야 한다는 주장까지 했습니다.
중국측의 적반하장성 태도에 대해 주중 한국대사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중국 선장을 송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장수(주중 대사) : "범인이 한국으로 올것이냐 말것이냐는 것은 사법협조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것은 냉정히 판단해 보도록하겠습니다."
중국은 냉정만을 강조하면서 우리 해경정 침몰 사흘이 지나도록 여전히 경위를 알아보는 중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우리 해경 고속단정이 중국 어선에 의해 침몰된 사고에 대해서 중국 정부가 오늘(10일)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런데 사과나 유감표명 대신 뜬금없이 "냉정"과 "이성"을 주문했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어선에 의한 해경 고속단정 침몰 사건이 발생한 지 사흘만에 발표된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
사과나 유감표명은 없이 냉정과 이성적 처리를 주장했습니다.
<녹취> 겅솽(중국 외교부 대변인) : "한국이 양자관계와 지역 안정의 대국적인 측면에서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관련 문제를 처리하길 바랍니다."
어제(9일) 주한 중국 총영사가 유감 표명과 함께 자국 어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힌데서도 후퇴한 것입니다.
환구시보는 한 술 더 떠 한국 해경이 중국 어선을 억류하다가 우연히 충돌한 것일 수 있다면서 난폭한 법 집행을 삼가야 한다는 주장까지 했습니다.
중국측의 적반하장성 태도에 대해 주중 한국대사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중국 선장을 송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장수(주중 대사) : "범인이 한국으로 올것이냐 말것이냐는 것은 사법협조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것은 냉정히 판단해 보도록하겠습니다."
중국은 냉정만을 강조하면서 우리 해경정 침몰 사흘이 지나도록 여전히 경위를 알아보는 중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 中, ‘침몰’ 사과 없이 ‘냉정·이성 대응’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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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10 21:30:05
- 수정2016-10-10 22:15:33

<앵커 멘트>
우리 해경 고속단정이 중국 어선에 의해 침몰된 사고에 대해서 중국 정부가 오늘(10일)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런데 사과나 유감표명 대신 뜬금없이 "냉정"과 "이성"을 주문했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어선에 의한 해경 고속단정 침몰 사건이 발생한 지 사흘만에 발표된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
사과나 유감표명은 없이 냉정과 이성적 처리를 주장했습니다.
<녹취> 겅솽(중국 외교부 대변인) : "한국이 양자관계와 지역 안정의 대국적인 측면에서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관련 문제를 처리하길 바랍니다."
어제(9일) 주한 중국 총영사가 유감 표명과 함께 자국 어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힌데서도 후퇴한 것입니다.
환구시보는 한 술 더 떠 한국 해경이 중국 어선을 억류하다가 우연히 충돌한 것일 수 있다면서 난폭한 법 집행을 삼가야 한다는 주장까지 했습니다.
중국측의 적반하장성 태도에 대해 주중 한국대사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중국 선장을 송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장수(주중 대사) : "범인이 한국으로 올것이냐 말것이냐는 것은 사법협조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것은 냉정히 판단해 보도록하겠습니다."
중국은 냉정만을 강조하면서 우리 해경정 침몰 사흘이 지나도록 여전히 경위를 알아보는 중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우리 해경 고속단정이 중국 어선에 의해 침몰된 사고에 대해서 중국 정부가 오늘(10일)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런데 사과나 유감표명 대신 뜬금없이 "냉정"과 "이성"을 주문했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어선에 의한 해경 고속단정 침몰 사건이 발생한 지 사흘만에 발표된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
사과나 유감표명은 없이 냉정과 이성적 처리를 주장했습니다.
<녹취> 겅솽(중국 외교부 대변인) : "한국이 양자관계와 지역 안정의 대국적인 측면에서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관련 문제를 처리하길 바랍니다."
어제(9일) 주한 중국 총영사가 유감 표명과 함께 자국 어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힌데서도 후퇴한 것입니다.
환구시보는 한 술 더 떠 한국 해경이 중국 어선을 억류하다가 우연히 충돌한 것일 수 있다면서 난폭한 법 집행을 삼가야 한다는 주장까지 했습니다.
중국측의 적반하장성 태도에 대해 주중 한국대사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중국 선장을 송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장수(주중 대사) : "범인이 한국으로 올것이냐 말것이냐는 것은 사법협조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것은 냉정히 판단해 보도록하겠습니다."
중국은 냉정만을 강조하면서 우리 해경정 침몰 사흘이 지나도록 여전히 경위를 알아보는 중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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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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