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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모유 수유율 18%…세계 평균의 절반
입력 2016.10.10 (21:42) 수정 2016.10.10 (21:5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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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기가 생후 6개월이 될 때 까지 모유만 먹이는 걸 완전 모유 수유라고 합니다.

6개월 간의 모유수유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권장사항이기도 한데요.

우리나라 산모들 가운데 이 기간을 채우는 산모는 다섯 명에 한 명 꼴이라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달 전 출산한 산모입니다.

모유 수유가 좋다는 걸 알지만 막상 실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혼합 수유 산모 : "잠도 계속 못 자고 나중에는 아기 우는 소리가 환청으로 들리는 거예요. 처음에 모유 수유만 고집하다가 나중에 너무 힘들어지니까 '분유 주세요'가 나오더라고요."

세계보건기구, WHO가 권장하는 완전 모유 수유 기간은 6개월, 하지만 우리나라 산모들의 6개월 완전 모유 수유율은 18%로 세계 평균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출생 직후엔 95%가 모유 수유를 택하지만, 6개월 만에 5분의 1로 급감하는 겁니다.

하지만 6개월 이전에 모유 수유를 중단하면 아기의 호흡기 질환, 장염 등의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모유를 대신하는 물과 주스 등의 보충식이 알레르기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인터뷰> 최지민(유니세프 아동권리팀장) : "실제로 WHO나 유니세프에서는 6개월까지는 그래도 완전히 모유 수유를 해야지만 엄마와 아기에게 건강에 모두 좋다라고 강력하게 권고를 하고 있고요."

모유 수유는 출산 직후 1시간 안에 젖을 물려야 성공률이 높습니다.

또 모유 수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모유 수유를 권장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함께 수유시설 확충 등의 제도적 지원도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 완전 모유 수유율 18%…세계 평균의 절반
    • 입력 2016-10-10 21:44:06
    • 수정2016-10-10 21:57:42
    뉴스 9
<앵커 멘트>

아기가 생후 6개월이 될 때 까지 모유만 먹이는 걸 완전 모유 수유라고 합니다.

6개월 간의 모유수유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권장사항이기도 한데요.

우리나라 산모들 가운데 이 기간을 채우는 산모는 다섯 명에 한 명 꼴이라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달 전 출산한 산모입니다.

모유 수유가 좋다는 걸 알지만 막상 실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혼합 수유 산모 : "잠도 계속 못 자고 나중에는 아기 우는 소리가 환청으로 들리는 거예요. 처음에 모유 수유만 고집하다가 나중에 너무 힘들어지니까 '분유 주세요'가 나오더라고요."

세계보건기구, WHO가 권장하는 완전 모유 수유 기간은 6개월, 하지만 우리나라 산모들의 6개월 완전 모유 수유율은 18%로 세계 평균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출생 직후엔 95%가 모유 수유를 택하지만, 6개월 만에 5분의 1로 급감하는 겁니다.

하지만 6개월 이전에 모유 수유를 중단하면 아기의 호흡기 질환, 장염 등의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모유를 대신하는 물과 주스 등의 보충식이 알레르기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인터뷰> 최지민(유니세프 아동권리팀장) : "실제로 WHO나 유니세프에서는 6개월까지는 그래도 완전히 모유 수유를 해야지만 엄마와 아기에게 건강에 모두 좋다라고 강력하게 권고를 하고 있고요."

모유 수유는 출산 직후 1시간 안에 젖을 물려야 성공률이 높습니다.

또 모유 수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모유 수유를 권장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함께 수유시설 확충 등의 제도적 지원도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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