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선 명태, 세계 최초 ‘완전 양식’ 성공!
입력 2016.10.12 (06:41)
수정 2016.10.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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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어와 노가리, 코다리와 황태.
명태의 또 다른 이름이죠.
이렇게 많은 이름으로 불릴 정도로 친숙한 국민 생선이지만, 지금은 씨가 말라버렸는데요.
2년 동안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명태 완전 양식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박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랫동안 국민 생선으로 사랑받아온 명태.
요즘은 대형마트는 물론 수산시장에서도 국내산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인터뷰> 양윤선 (서울 성동구) : "국산 거의 본적 없고요. 늘 러시아산만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무분별한 조업과 수온 변화로 우리 바다에서 씨가 말랐기 때문인데, 국내산 명태 개체 수를 크게 늘릴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어렵게 잡은 자연산 어미 명태에서 수정란을 얻어 인공 부화를 하고, 그 양식 명태가 다시 알을 낳아 4만여 마리가 되는데 2년이 걸렸습니다.
이렇게 2세대까지 양식에 성공한 건 세계 최초,
2년 뒤에는 민간 양식이 이뤄지고, 2020년에는 국산 명태가 식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 "수입 대체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함께 명태 인공 종자를 생산 방류함으로써 앞으로 동해안 명태 자원은 물론이고…."
어민들은 80년대 연간 만 5천 톤까지도 잡히던 명태 전성기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화 (강원 양양군 어민) : "아 좋죠. 다시 명태가 돌아온다면 진짜 어민들한테는 큰 희망이죠."
동해에서 사라진 우리 명태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은 대량양식과 지속적인 새끼고기 방류로 이어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북어와 노가리, 코다리와 황태.
명태의 또 다른 이름이죠.
이렇게 많은 이름으로 불릴 정도로 친숙한 국민 생선이지만, 지금은 씨가 말라버렸는데요.
2년 동안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명태 완전 양식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박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랫동안 국민 생선으로 사랑받아온 명태.
요즘은 대형마트는 물론 수산시장에서도 국내산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인터뷰> 양윤선 (서울 성동구) : "국산 거의 본적 없고요. 늘 러시아산만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무분별한 조업과 수온 변화로 우리 바다에서 씨가 말랐기 때문인데, 국내산 명태 개체 수를 크게 늘릴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어렵게 잡은 자연산 어미 명태에서 수정란을 얻어 인공 부화를 하고, 그 양식 명태가 다시 알을 낳아 4만여 마리가 되는데 2년이 걸렸습니다.
이렇게 2세대까지 양식에 성공한 건 세계 최초,
2년 뒤에는 민간 양식이 이뤄지고, 2020년에는 국산 명태가 식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 "수입 대체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함께 명태 인공 종자를 생산 방류함으로써 앞으로 동해안 명태 자원은 물론이고…."
어민들은 80년대 연간 만 5천 톤까지도 잡히던 명태 전성기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화 (강원 양양군 어민) : "아 좋죠. 다시 명태가 돌아온다면 진짜 어민들한테는 큰 희망이죠."
동해에서 사라진 우리 명태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은 대량양식과 지속적인 새끼고기 방류로 이어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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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생선 명태, 세계 최초 ‘완전 양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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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12 06:41:35
- 수정2016-10-12 09:20:53
<앵커 멘트>
북어와 노가리, 코다리와 황태.
명태의 또 다른 이름이죠.
이렇게 많은 이름으로 불릴 정도로 친숙한 국민 생선이지만, 지금은 씨가 말라버렸는데요.
2년 동안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명태 완전 양식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박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랫동안 국민 생선으로 사랑받아온 명태.
요즘은 대형마트는 물론 수산시장에서도 국내산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인터뷰> 양윤선 (서울 성동구) : "국산 거의 본적 없고요. 늘 러시아산만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무분별한 조업과 수온 변화로 우리 바다에서 씨가 말랐기 때문인데, 국내산 명태 개체 수를 크게 늘릴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어렵게 잡은 자연산 어미 명태에서 수정란을 얻어 인공 부화를 하고, 그 양식 명태가 다시 알을 낳아 4만여 마리가 되는데 2년이 걸렸습니다.
이렇게 2세대까지 양식에 성공한 건 세계 최초,
2년 뒤에는 민간 양식이 이뤄지고, 2020년에는 국산 명태가 식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 "수입 대체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함께 명태 인공 종자를 생산 방류함으로써 앞으로 동해안 명태 자원은 물론이고…."
어민들은 80년대 연간 만 5천 톤까지도 잡히던 명태 전성기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화 (강원 양양군 어민) : "아 좋죠. 다시 명태가 돌아온다면 진짜 어민들한테는 큰 희망이죠."
동해에서 사라진 우리 명태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은 대량양식과 지속적인 새끼고기 방류로 이어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북어와 노가리, 코다리와 황태.
명태의 또 다른 이름이죠.
이렇게 많은 이름으로 불릴 정도로 친숙한 국민 생선이지만, 지금은 씨가 말라버렸는데요.
2년 동안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명태 완전 양식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박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랫동안 국민 생선으로 사랑받아온 명태.
요즘은 대형마트는 물론 수산시장에서도 국내산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인터뷰> 양윤선 (서울 성동구) : "국산 거의 본적 없고요. 늘 러시아산만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무분별한 조업과 수온 변화로 우리 바다에서 씨가 말랐기 때문인데, 국내산 명태 개체 수를 크게 늘릴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어렵게 잡은 자연산 어미 명태에서 수정란을 얻어 인공 부화를 하고, 그 양식 명태가 다시 알을 낳아 4만여 마리가 되는데 2년이 걸렸습니다.
이렇게 2세대까지 양식에 성공한 건 세계 최초,
2년 뒤에는 민간 양식이 이뤄지고, 2020년에는 국산 명태가 식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 "수입 대체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함께 명태 인공 종자를 생산 방류함으로써 앞으로 동해안 명태 자원은 물론이고…."
어민들은 80년대 연간 만 5천 톤까지도 잡히던 명태 전성기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화 (강원 양양군 어민) : "아 좋죠. 다시 명태가 돌아온다면 진짜 어민들한테는 큰 희망이죠."
동해에서 사라진 우리 명태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은 대량양식과 지속적인 새끼고기 방류로 이어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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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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