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 가정을 넘어 도시를 연결한다

입력 2016.10.17 (06:44) 수정 2016.10.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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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물인터넷은 여러 기기들이 네트워크로 묶여서 정보를 주고받는 것을 말하죠.

그동안은 가정 내 전자기기들이 중심이었는데 앞으로는 도시 구석구석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스마트 도시'가 등장할 전망입니다.

차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차량이 도로변에 정차하자 교통법규 위반을 알리는 신호와 함께 알림음이 나옵니다.

<녹취> "여기는 주정차 즉시 단속구간입니다. 차량을 이동하여 주시기바랍니다."

동시에 해당 정보는 주차 관리요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됩니다.

도로에 부착된 감지 센서가 관제센터와 24시간 통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동철(LG유플러스 IoT 사업부분 부장) : "사람이 통제하기 어려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서비스입니다."

도심 고층건물 위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기는 센서로 실시간 정보를 전송해 동네 곳곳의 미세먼지 상황을 바로 알게 해줍니다.

작업장에서 낙하 사고가 생기면 공기주머니를 팽창시켜 근로자를 보호하고 사고 사실을 회사로 알리는 이 에어백안전조끼도 사물인터넷을 이용합니다.

이 스마트 헬맷은 부착된 카메라로 본사에서 실시간 산업현장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근로자의 맥박 상태나 유독가스 누출 여부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도시 구석구석을 네트워크로 묶은 똑똑한 도시가 바로 스마트 도시입니다.

스마트도시 시장규모는 2020년 2조 1천억 달러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물간 연결이 가정을 넘어 도시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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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서’, 가정을 넘어 도시를 연결한다
    • 입력 2016-10-17 06:47:20
    • 수정2016-10-17 14:39:2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사물인터넷은 여러 기기들이 네트워크로 묶여서 정보를 주고받는 것을 말하죠.

그동안은 가정 내 전자기기들이 중심이었는데 앞으로는 도시 구석구석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스마트 도시'가 등장할 전망입니다.

차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차량이 도로변에 정차하자 교통법규 위반을 알리는 신호와 함께 알림음이 나옵니다.

<녹취> "여기는 주정차 즉시 단속구간입니다. 차량을 이동하여 주시기바랍니다."

동시에 해당 정보는 주차 관리요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됩니다.

도로에 부착된 감지 센서가 관제센터와 24시간 통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동철(LG유플러스 IoT 사업부분 부장) : "사람이 통제하기 어려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서비스입니다."

도심 고층건물 위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기는 센서로 실시간 정보를 전송해 동네 곳곳의 미세먼지 상황을 바로 알게 해줍니다.

작업장에서 낙하 사고가 생기면 공기주머니를 팽창시켜 근로자를 보호하고 사고 사실을 회사로 알리는 이 에어백안전조끼도 사물인터넷을 이용합니다.

이 스마트 헬맷은 부착된 카메라로 본사에서 실시간 산업현장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근로자의 맥박 상태나 유독가스 누출 여부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도시 구석구석을 네트워크로 묶은 똑똑한 도시가 바로 스마트 도시입니다.

스마트도시 시장규모는 2020년 2조 1천억 달러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물간 연결이 가정을 넘어 도시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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