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장애라고 포기하지 마세요”…인공다리의 태권도 사범

<앵커 멘트>

KBS 디지털 뉴스의 생생한 이슈를 전해드리는 <디지털 광장>입니다.

전 세계에 대중적 스포츠이자 무술로 자리 잡은 태권도!

그런 태권도를 지체 장애 아이들을 위해 가르치는 특별한 태권도 사범님의 이야기가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의 한 태권도장에서지체 장애를 딛고 열심히 수련 중인 아이들!

그 곁에서 성심성의껏 태권도를 가르치고 열정을 불어넣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인공다리의 태권도 사범님 '리디아 믹스'씨입니다.

그녀는 과거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 인공다리를 갖게 됐는데요.

이것을 계기 삼아 그동안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고 쉽게 포기해야만 했던 아이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가치와 스스로 뭐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직접 장애 아이들을 위한 태권도 교실을 열었다고 합니다.

본인 역시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모범을 보인 사범님!

이게 바로 진정한 본보기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