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국방장관 방미…“북핵 억제 방안 논의”

입력 2016.10.19 (06:01) 수정 2016.10.19 (07: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윤병세 외교장관과 한민구 국방장관이 오늘 새벽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북한 도발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한미 외교 국방 장관이 모여 북핵 공조와 확장 억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미 양국의 외교·국방장관이 참가하는 2+2 장관회의가 내일 새벽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한미 양국은 이번 2+2 장관회의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응한 외교, 군사적 차원의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북한 핵능력이 갈수로 고도화하는 상황에서 북핵 위협에 대응한 확장 억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미국의 핵우산을 포함한 확장 억제의 실행을 보장하는 내용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보다 강력한 안보리 결의를 도출하고 한미 양국의 독자 조치를 통해 대북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한미 국방장관은 연례 안보협의회의를 별도로 열고 연합 방위 태세 강화 등 국방 관계 심화 방안도 논의합니다.

이에 앞서 윤병세 외교장관과 한민구 국방장관은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참배하고 헌화했습니다.

미국은 2+2 장관회의를 핵심 동맹국과만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한미 2+2 장관회의는 2010년 첫 회의 개최 이후 네 번째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교·국방장관 방미…“북핵 억제 방안 논의”
    • 입력 2016-10-19 06:03:37
    • 수정2016-10-19 07:42:2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윤병세 외교장관과 한민구 국방장관이 오늘 새벽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북한 도발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한미 외교 국방 장관이 모여 북핵 공조와 확장 억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미 양국의 외교·국방장관이 참가하는 2+2 장관회의가 내일 새벽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한미 양국은 이번 2+2 장관회의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응한 외교, 군사적 차원의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북한 핵능력이 갈수로 고도화하는 상황에서 북핵 위협에 대응한 확장 억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미국의 핵우산을 포함한 확장 억제의 실행을 보장하는 내용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보다 강력한 안보리 결의를 도출하고 한미 양국의 독자 조치를 통해 대북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한미 국방장관은 연례 안보협의회의를 별도로 열고 연합 방위 태세 강화 등 국방 관계 심화 방안도 논의합니다.

이에 앞서 윤병세 외교장관과 한민구 국방장관은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참배하고 헌화했습니다.

미국은 2+2 장관회의를 핵심 동맹국과만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한미 2+2 장관회의는 2010년 첫 회의 개최 이후 네 번째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