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방부는 서해교전 사태가 북한의 의도적인 도발이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지도부가 어느 수준까지 개입됐는지는 더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손관수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6월 들어서 잦아진 북한 경비정의 북방한계선 침범과 이들이 침범과정에서 보인 전술적 움직임을 분석해 의도적 도발로 결론지었습니다.
⊙황의돈(국방부 대변인): 금번 북한군의 선제기습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의도적인 공격으로 평가됩니다.
⊙기자: 북한 경비정은 6월 들어 교전사태 당일까지 모두 5차례나 NLL을 침범했으며 도발의 징후를 지닌 특이한 형태를 보였습니다.
11일과 13일, NLL을 넘은 북한 경비정 근처에 북한 어선은 없었습니다.
보호가 아니라 우리측 반응을 떠볼 속셈이었던 것입니다.
27일 이후에는 사실상 도발계획이 진행됐습니다.
28일 북한 경비정은 종전과 달리 2개 방향에서 거의 동시에 NLL을 침범합니다.
우리 해군의 대응을 분산시키기 위해 도발을 염두에 둔 전술적 움직임을 보인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도발이 감행됐습니다.
⊙정동조(준장/합참 전력기획차장): 인근에 있던 253편대가 분리되도록 유도한 점, 참수리 357 1척에만 집중사격을 가한 점, 이런 점 등을 볼 때 사전 치밀하게 계획된 북한의 선제공격이 명확한 것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그러나 이러한 도발이 누구의 지시에 의한 것인지, 다시 말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가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일부 군부의 단독행동이었던 것인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며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그러나 북한 지도부가 어느 수준까지 개입됐는지는 더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손관수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6월 들어서 잦아진 북한 경비정의 북방한계선 침범과 이들이 침범과정에서 보인 전술적 움직임을 분석해 의도적 도발로 결론지었습니다.
⊙황의돈(국방부 대변인): 금번 북한군의 선제기습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의도적인 공격으로 평가됩니다.
⊙기자: 북한 경비정은 6월 들어 교전사태 당일까지 모두 5차례나 NLL을 침범했으며 도발의 징후를 지닌 특이한 형태를 보였습니다.
11일과 13일, NLL을 넘은 북한 경비정 근처에 북한 어선은 없었습니다.
보호가 아니라 우리측 반응을 떠볼 속셈이었던 것입니다.
27일 이후에는 사실상 도발계획이 진행됐습니다.
28일 북한 경비정은 종전과 달리 2개 방향에서 거의 동시에 NLL을 침범합니다.
우리 해군의 대응을 분산시키기 위해 도발을 염두에 둔 전술적 움직임을 보인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도발이 감행됐습니다.
⊙정동조(준장/합참 전력기획차장): 인근에 있던 253편대가 분리되도록 유도한 점, 참수리 357 1척에만 집중사격을 가한 점, 이런 점 등을 볼 때 사전 치밀하게 계획된 북한의 선제공격이 명확한 것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그러나 이러한 도발이 누구의 지시에 의한 것인지, 다시 말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가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일부 군부의 단독행동이었던 것인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며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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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의 의도적 공격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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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7-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국방부는 서해교전 사태가 북한의 의도적인 도발이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지도부가 어느 수준까지 개입됐는지는 더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손관수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6월 들어서 잦아진 북한 경비정의 북방한계선 침범과 이들이 침범과정에서 보인 전술적 움직임을 분석해 의도적 도발로 결론지었습니다.
⊙황의돈(국방부 대변인): 금번 북한군의 선제기습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의도적인 공격으로 평가됩니다.
⊙기자: 북한 경비정은 6월 들어 교전사태 당일까지 모두 5차례나 NLL을 침범했으며 도발의 징후를 지닌 특이한 형태를 보였습니다.
11일과 13일, NLL을 넘은 북한 경비정 근처에 북한 어선은 없었습니다.
보호가 아니라 우리측 반응을 떠볼 속셈이었던 것입니다.
27일 이후에는 사실상 도발계획이 진행됐습니다.
28일 북한 경비정은 종전과 달리 2개 방향에서 거의 동시에 NLL을 침범합니다.
우리 해군의 대응을 분산시키기 위해 도발을 염두에 둔 전술적 움직임을 보인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도발이 감행됐습니다.
⊙정동조(준장/합참 전력기획차장): 인근에 있던 253편대가 분리되도록 유도한 점, 참수리 357 1척에만 집중사격을 가한 점, 이런 점 등을 볼 때 사전 치밀하게 계획된 북한의 선제공격이 명확한 것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그러나 이러한 도발이 누구의 지시에 의한 것인지, 다시 말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가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일부 군부의 단독행동이었던 것인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며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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