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혜택으로 외국인 투자 늘린다

입력 2002.07.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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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020년까지 인천국제공항 주변이 항공물류와 관광거점으로 개발됩니다.
이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늘리기 위해 정부는 1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 기업에 대해 세금을 대폭 감면해 주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김구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국제공항에 바로 인접한 570만평의 영종지구는 물류와 국제업무, 첨단 산업기능을 갖춘 국제종합도시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213만평의 용의, 무의지구는 테마파크와 호텔, 골프장 등이 들어서 해변종합리조트로 변신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 55억달러, 우리돈 6조 6000억 규모의 외자유치 협상이 진행중입니다.
⊙박상규(건설교통부 국토정책과장): 이 지역을 앞으로 경제특구로 지정을 해서 동북아의 물류중심지로 키워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기자: 정부도 외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서 세제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방영민(재정경제부 세제총괄심의관): 대체적으로 한 1000만불 내외인데 중국이며 외국인 투자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수준으로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내년부터 이 지역에 1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 기업은 법인세와 소득세를 처음 3년간은 100%, 그 후 2년간은 50% 감면받게 됩니다.
특히 고도기술수반사업으로 지정되면 7년간 100%, 그후 3년간은 50% 감면됩니다.
연봉 20만달러인 외국인 임직원은 지금까지는 1년에 4만 3000달러의 세금을 냈지만 내년부터는 3만 5000달러만 내면 됩니다.
이러한 세금경감 조처에 따라서 한국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과 임직원의 세금부담은 싱가포르와 비슷한 수준이 됩니다.
KBS뉴스 김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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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제혜택으로 외국인 투자 늘린다
    • 입력 2002-07-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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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020년까지 인천국제공항 주변이 항공물류와 관광거점으로 개발됩니다. 이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늘리기 위해 정부는 1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 기업에 대해 세금을 대폭 감면해 주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김구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국제공항에 바로 인접한 570만평의 영종지구는 물류와 국제업무, 첨단 산업기능을 갖춘 국제종합도시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213만평의 용의, 무의지구는 테마파크와 호텔, 골프장 등이 들어서 해변종합리조트로 변신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 55억달러, 우리돈 6조 6000억 규모의 외자유치 협상이 진행중입니다. ⊙박상규(건설교통부 국토정책과장): 이 지역을 앞으로 경제특구로 지정을 해서 동북아의 물류중심지로 키워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기자: 정부도 외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서 세제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방영민(재정경제부 세제총괄심의관): 대체적으로 한 1000만불 내외인데 중국이며 외국인 투자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수준으로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내년부터 이 지역에 1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 기업은 법인세와 소득세를 처음 3년간은 100%, 그 후 2년간은 50% 감면받게 됩니다. 특히 고도기술수반사업으로 지정되면 7년간 100%, 그후 3년간은 50% 감면됩니다. 연봉 20만달러인 외국인 임직원은 지금까지는 1년에 4만 3000달러의 세금을 냈지만 내년부터는 3만 5000달러만 내면 됩니다. 이러한 세금경감 조처에 따라서 한국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과 임직원의 세금부담은 싱가포르와 비슷한 수준이 됩니다. KBS뉴스 김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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