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이 성추행”…지역 방송 前 여기자 주장
입력 2016.10.20 (05:33)
수정 2016.10.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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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로부터 과거에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주장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과거에 지역방송 여기자를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 아칸소 주(州)의 한 지역방송 기자 출신인 레슬리 밀위는 현지시간 19일 보수성향 인터넷 매체 브레이브바트 뉴스 인터뷰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이 1980년대에 방송국에서 자신을 3차례나 더듬은 것은 물론 아파트까지 찾아왔었다고 주장했다. 아칸소는 클린턴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주지사를 지낸 정치적 근거지다.
밀위는 "당시 여러 공식 행사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을 약 20차례 인터뷰를 했고 방송국에서도 볼 기회가 있었다"면서 "한 번은 내가 작업하는 작은 편집실로 따라 들어와 내 어깨를 문지르고 가슴까지 손을 내리뻗었다"고 말했다. 또 클린턴 전 대통령이 그로부터 1주일 후쯤 2번째, 또 그 이후로 3번째 편집실에서 수 분간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밀위의 주장은 이날 밤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3차 TV토론을 앞두고 나왔다.
한편 이 인터뷰를 보도한 브레이브바트 뉴스는 트럼프 캠프의 최고경영자(CEO)로 발탁된 스티브 배넌이 창업한 매체다.
미 아칸소 주(州)의 한 지역방송 기자 출신인 레슬리 밀위는 현지시간 19일 보수성향 인터넷 매체 브레이브바트 뉴스 인터뷰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이 1980년대에 방송국에서 자신을 3차례나 더듬은 것은 물론 아파트까지 찾아왔었다고 주장했다. 아칸소는 클린턴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주지사를 지낸 정치적 근거지다.
밀위는 "당시 여러 공식 행사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을 약 20차례 인터뷰를 했고 방송국에서도 볼 기회가 있었다"면서 "한 번은 내가 작업하는 작은 편집실로 따라 들어와 내 어깨를 문지르고 가슴까지 손을 내리뻗었다"고 말했다. 또 클린턴 전 대통령이 그로부터 1주일 후쯤 2번째, 또 그 이후로 3번째 편집실에서 수 분간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밀위의 주장은 이날 밤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3차 TV토론을 앞두고 나왔다.
한편 이 인터뷰를 보도한 브레이브바트 뉴스는 트럼프 캠프의 최고경영자(CEO)로 발탁된 스티브 배넌이 창업한 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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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 클린턴이 성추행”…지역 방송 前 여기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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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0 05:33:47
- 수정2016-10-20 08:40:03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로부터 과거에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주장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과거에 지역방송 여기자를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 아칸소 주(州)의 한 지역방송 기자 출신인 레슬리 밀위는 현지시간 19일 보수성향 인터넷 매체 브레이브바트 뉴스 인터뷰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이 1980년대에 방송국에서 자신을 3차례나 더듬은 것은 물론 아파트까지 찾아왔었다고 주장했다. 아칸소는 클린턴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주지사를 지낸 정치적 근거지다.
밀위는 "당시 여러 공식 행사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을 약 20차례 인터뷰를 했고 방송국에서도 볼 기회가 있었다"면서 "한 번은 내가 작업하는 작은 편집실로 따라 들어와 내 어깨를 문지르고 가슴까지 손을 내리뻗었다"고 말했다. 또 클린턴 전 대통령이 그로부터 1주일 후쯤 2번째, 또 그 이후로 3번째 편집실에서 수 분간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밀위의 주장은 이날 밤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3차 TV토론을 앞두고 나왔다.
한편 이 인터뷰를 보도한 브레이브바트 뉴스는 트럼프 캠프의 최고경영자(CEO)로 발탁된 스티브 배넌이 창업한 매체다.
미 아칸소 주(州)의 한 지역방송 기자 출신인 레슬리 밀위는 현지시간 19일 보수성향 인터넷 매체 브레이브바트 뉴스 인터뷰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이 1980년대에 방송국에서 자신을 3차례나 더듬은 것은 물론 아파트까지 찾아왔었다고 주장했다. 아칸소는 클린턴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주지사를 지낸 정치적 근거지다.
밀위는 "당시 여러 공식 행사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을 약 20차례 인터뷰를 했고 방송국에서도 볼 기회가 있었다"면서 "한 번은 내가 작업하는 작은 편집실로 따라 들어와 내 어깨를 문지르고 가슴까지 손을 내리뻗었다"고 말했다. 또 클린턴 전 대통령이 그로부터 1주일 후쯤 2번째, 또 그 이후로 3번째 편집실에서 수 분간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밀위의 주장은 이날 밤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3차 TV토론을 앞두고 나왔다.
한편 이 인터뷰를 보도한 브레이브바트 뉴스는 트럼프 캠프의 최고경영자(CEO)로 발탁된 스티브 배넌이 창업한 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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