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 “드라마 첫 주연 떨린다”

입력 2016.10.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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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배우 김영광(29)이 지상파 TV 드라마 첫 주연을 맡아 7살 연상의 수애(36)와 호흡을 맞춘다.

김영광은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서 새 아빠라고 우기며 연상의 딸과 좌충우돌 로맨스를 펼치는 주인공 고난길을 연기한다. 수애는 상대역인 스튜어디스 홍나리 역을 맡았다.

김영광은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지상파 드라마에서 처음 주인공을 맡게 돼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상파 첫 주연에 대한 부담을 굉장히 많이 느끼고 시작했는데, 막상 촬영 들어가니까 선배, 감독, 스태프들이 잘 챙겨줘서 부담을 잊고 촬영하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로맨틱코미디다.

고난길은 홍나리에게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연하의 새 아빠로 미스터리한 과거를 가진 인물이다.

홍나리의 엄마가 남긴 만두 가게와 딸인 홍나리를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다.

김영광은 "만두 빚는 걸 배웠는데 장인처럼 보이기가 쉽지 않더라"며 "흉내는 냈지만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장인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영광은 같은 모델 출신으로 함께 출연하게 된 이수혁에 대해 "수혁이와는 어릴 때 데뷔 쇼도 같이했고 좋은 동료, 친구로 지내고 있다"며 "서로 너무 잘 알다 보니까 연기하다 웃음이 나오는 걸 참는 게 힘들지만 보기만 해도 알 수 있기 때문에 좋다"고 했다.

이수혁은 "둘도 친하지만 친구들이 있는데 같은 작품 하면서 안 싸웠으면 좋겠다"면서 "서로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예전보다 성숙한 느낌으로 촬영할 수 있어 즐겁다"고 화답했다.

키 187㎝에 훤칠한 외모의 김영광은 2006년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8년 KBS TV 인기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데뷔했다.

2014년 SBS TV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재벌 2세 방송기자 서범조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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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 “드라마 첫 주연 떨린다”
    • 입력 2016-10-20 16:39:41
    연합뉴스
모델 출신 배우 김영광(29)이 지상파 TV 드라마 첫 주연을 맡아 7살 연상의 수애(36)와 호흡을 맞춘다.

김영광은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서 새 아빠라고 우기며 연상의 딸과 좌충우돌 로맨스를 펼치는 주인공 고난길을 연기한다. 수애는 상대역인 스튜어디스 홍나리 역을 맡았다.

김영광은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지상파 드라마에서 처음 주인공을 맡게 돼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상파 첫 주연에 대한 부담을 굉장히 많이 느끼고 시작했는데, 막상 촬영 들어가니까 선배, 감독, 스태프들이 잘 챙겨줘서 부담을 잊고 촬영하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로맨틱코미디다.

고난길은 홍나리에게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연하의 새 아빠로 미스터리한 과거를 가진 인물이다.

홍나리의 엄마가 남긴 만두 가게와 딸인 홍나리를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다.

김영광은 "만두 빚는 걸 배웠는데 장인처럼 보이기가 쉽지 않더라"며 "흉내는 냈지만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장인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영광은 같은 모델 출신으로 함께 출연하게 된 이수혁에 대해 "수혁이와는 어릴 때 데뷔 쇼도 같이했고 좋은 동료, 친구로 지내고 있다"며 "서로 너무 잘 알다 보니까 연기하다 웃음이 나오는 걸 참는 게 힘들지만 보기만 해도 알 수 있기 때문에 좋다"고 했다.

이수혁은 "둘도 친하지만 친구들이 있는데 같은 작품 하면서 안 싸웠으면 좋겠다"면서 "서로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예전보다 성숙한 느낌으로 촬영할 수 있어 즐겁다"고 화답했다.

키 187㎝에 훤칠한 외모의 김영광은 2006년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8년 KBS TV 인기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데뷔했다.

2014년 SBS TV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재벌 2세 방송기자 서범조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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