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물속에서도 작동하는 컴퓨터

입력 2016.10.21 (12:48) 수정 2016.10.21 (12: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물속에서도 작동하는 컴퓨터가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물속에 들어간 컴퓨터 기판, 그래도 컴퓨터는 여전히 작동합니다.

기판 표면이 특수 코팅으로 덮혀있기 때문인데요.

실험 결과 물속에서 석달 동안 계속 작동했습니다.

이런 컴퓨터를 개발하는 이유는 컴퓨터에서 나는 열을 식혀 기판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고이부치(국립정보학연구회 교수) : "힘든 계산을 하면 많은 회로가 작동해 열이 나는데, 80도 정도로 올라가도 물속에 넣으면 30도에서 안정되게 작동하죠."

일본 최대 규모인 이 데이터센터는 기업에서 수만 대의 컴퓨터를 위탁받아 운용하고 있는데요.

냉각에 필요한 전기요금만 해도 연간 10억 원이 넘습니다.

연구팀은 컴퓨터를 물로 식히면 전기료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물속에서도 작동하는 컴퓨터
    • 입력 2016-10-21 12:52:29
    • 수정2016-10-21 12:56:49
    뉴스 12
<앵커 멘트>

물속에서도 작동하는 컴퓨터가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물속에 들어간 컴퓨터 기판, 그래도 컴퓨터는 여전히 작동합니다.

기판 표면이 특수 코팅으로 덮혀있기 때문인데요.

실험 결과 물속에서 석달 동안 계속 작동했습니다.

이런 컴퓨터를 개발하는 이유는 컴퓨터에서 나는 열을 식혀 기판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고이부치(국립정보학연구회 교수) : "힘든 계산을 하면 많은 회로가 작동해 열이 나는데, 80도 정도로 올라가도 물속에 넣으면 30도에서 안정되게 작동하죠."

일본 최대 규모인 이 데이터센터는 기업에서 수만 대의 컴퓨터를 위탁받아 운용하고 있는데요.

냉각에 필요한 전기요금만 해도 연간 10억 원이 넘습니다.

연구팀은 컴퓨터를 물로 식히면 전기료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