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K스포츠 의혹’에 與 “엄정 수사”·野 “특별수사팀 필요”

입력 2016.10.21 (15:20) 수정 2016.10.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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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K스포츠재단과 최순씨 등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21일(오늘) 여당은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고, 야당은 특별수사팀 구성 등을 요구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은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국민적 의혹이 하나도 남지 않도록 철저하게 수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정 현안이 산적해 있고, 경제도 많이 어렵다. 정치권도 무책임한 정치 공세나 근거 없는 의혹 제기는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건을 '최순실 게이트'로 명명하고,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추미애 대표는 "'최순실 게이트'의 본질은 권력 농단"이라며 "누구보다 권력의 도덕성을 강조한 박 대통령의 해명과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검찰 특별수사팀을 꾸려 즉각 수사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비대위 회의에서 "미르·K스포츠재단은 물론, 최순실 모녀에 대한 불법 기부 여부도 철저히 조사해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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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르·K스포츠 의혹’에 與 “엄정 수사”·野 “특별수사팀 필요”
    • 입력 2016-10-21 15:20:57
    • 수정2016-10-21 15:38:00
    정치
미르·K스포츠재단과 최순씨 등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21일(오늘) 여당은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고, 야당은 특별수사팀 구성 등을 요구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은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국민적 의혹이 하나도 남지 않도록 철저하게 수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정 현안이 산적해 있고, 경제도 많이 어렵다. 정치권도 무책임한 정치 공세나 근거 없는 의혹 제기는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건을 '최순실 게이트'로 명명하고,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추미애 대표는 "'최순실 게이트'의 본질은 권력 농단"이라며 "누구보다 권력의 도덕성을 강조한 박 대통령의 해명과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검찰 특별수사팀을 꾸려 즉각 수사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비대위 회의에서 "미르·K스포츠재단은 물론, 최순실 모녀에 대한 불법 기부 여부도 철저히 조사해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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