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연하의 꽃미남 아빠가 산다” 제작발표회

입력 2016.10.23 (14:41) 수정 2016.10.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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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와 김영광이 ‘연상연하 부녀연기’를 펼친다. ‘아빠’라는 김영광이 나이가 더 어리다! 박보검의 ‘구르미 그린 달빛’이 끝난 뒤 KBS가 내놓은 새 월화 미니시리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이다.

지난 20일(목)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KBS 김기만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정민 PD와 주연배우 수애, 김영광, 이수혁, 조보아가 참석했다.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포털에 연재된 웹툰을 원작으로 tvN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의 작가 김은정이 대본을 쓰고, <조선총잡이>,<공주의 남자>의 김정민 피디가 연출을 맡았다. 스튜어디스로 근무하던 홍나리(수애 분)가 오랜만에 찾아온 고향집에서 자신의 새아빠라고 주장하는 고난길(김영광 분)과 만나 벌어지는 ‘족보 꼬인 로맨스’를 그린다.

KBS 정성효 드라마센터장은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가슴 따뜻하면서도 맑은 사랑을 보여주는, 유쾌하고 상쾌한 힐링 휴먼 드라마다. 요즘 대세 드라마의 공통점은 웹툰이나 웹소설 등 원작이 있다는 점인데 우사남도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오랜 숙성 기간을 거켜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탄생했다"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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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와 ‘공주의 남자’ 등을 연출한 김정민 피디는 “그동안 역사를 배경으로 한 사극을 했는데 무거운 드라마를 하다 보니 밝은 드라마를 연출하고 싶었다”며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보다는 가슴 따뜻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싶다.”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

드라마가 방송되기 전부터 수애의 코믹한 극중 모습이 차례로 공개되면서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에 수애는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인사드린다. 나이와 상황에 맞게 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는데 전작에선 무거운 캐릭터를 많이 보여드려서 이번엔 좀 더 가벼운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다. 현장에서 제가 몰랐던 저의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시청자분들도 그런 부분을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연하 아빠’ 김영광과의 연기호흡에 대해서도 "김영광과의 호흡이 정말 좋다. 현장에서 편하고, 날 잘 따라주고 애교도 많아서 촬영이 즐겁다"고 말했다. 전작 ‘구르미 그린 달빛’에 대한 부담감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사실 시청률에 대한 부담이 없진 않다. 하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면 시청자분들이 반응해 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구르미 그린 달빛>이 빠져나간 월화드라마 시간에 <우리 집에 사는 남자>가 새롭게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와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와 시청률 경쟁을 펼친다. 그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24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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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집에 연하의 꽃미남 아빠가 산다” 제작발표회
    • 입력 2016-10-23 14:41:28
    • 수정2016-10-23 14:42:02
    TV특종
수애와 김영광이 ‘연상연하 부녀연기’를 펼친다. ‘아빠’라는 김영광이 나이가 더 어리다! 박보검의 ‘구르미 그린 달빛’이 끝난 뒤 KBS가 내놓은 새 월화 미니시리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이다.

지난 20일(목)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KBS 김기만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정민 PD와 주연배우 수애, 김영광, 이수혁, 조보아가 참석했다.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포털에 연재된 웹툰을 원작으로 tvN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의 작가 김은정이 대본을 쓰고, <조선총잡이>,<공주의 남자>의 김정민 피디가 연출을 맡았다. 스튜어디스로 근무하던 홍나리(수애 분)가 오랜만에 찾아온 고향집에서 자신의 새아빠라고 주장하는 고난길(김영광 분)과 만나 벌어지는 ‘족보 꼬인 로맨스’를 그린다.

KBS 정성효 드라마센터장은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가슴 따뜻하면서도 맑은 사랑을 보여주는, 유쾌하고 상쾌한 힐링 휴먼 드라마다. 요즘 대세 드라마의 공통점은 웹툰이나 웹소설 등 원작이 있다는 점인데 우사남도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오랜 숙성 기간을 거켜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탄생했다"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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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와 ‘공주의 남자’ 등을 연출한 김정민 피디는 “그동안 역사를 배경으로 한 사극을 했는데 무거운 드라마를 하다 보니 밝은 드라마를 연출하고 싶었다”며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보다는 가슴 따뜻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싶다.”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

드라마가 방송되기 전부터 수애의 코믹한 극중 모습이 차례로 공개되면서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에 수애는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인사드린다. 나이와 상황에 맞게 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는데 전작에선 무거운 캐릭터를 많이 보여드려서 이번엔 좀 더 가벼운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다. 현장에서 제가 몰랐던 저의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시청자분들도 그런 부분을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연하 아빠’ 김영광과의 연기호흡에 대해서도 "김영광과의 호흡이 정말 좋다. 현장에서 편하고, 날 잘 따라주고 애교도 많아서 촬영이 즐겁다"고 말했다. 전작 ‘구르미 그린 달빛’에 대한 부담감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사실 시청률에 대한 부담이 없진 않다. 하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면 시청자분들이 반응해 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구르미 그린 달빛>이 빠져나간 월화드라마 시간에 <우리 집에 사는 남자>가 새롭게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와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와 시청률 경쟁을 펼친다. 그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24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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